유료방송 시장점유율 1위는 KT… 817만명 전체 30% 차지

입력 2016-05-17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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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한선(33.33%) 육박, 헬로비전 13%·SKB 12%·티브로드 11%

KT와 KT스카이라이프를 합한 KT 계열사의 유료방송(IPTV+위성방송) 가입자가 817만명으로 지난해 전체 유료방송 시장점유율 29.34%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IPTV법 상한선(33.33%)에 육박하는 수치다.

미래창조과학부가 17일 발표한 ‘2015년 하반기 유료방송 가입자 수 및 시장점유율’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전체 유료방송 가입자 수는 2786만명이다.

사업자별로는 KT가 가입자 수 510만1944명, 점유율 18.31%로 1위를 달렸다.

이어 CJ헬로비전 382만3025명·13.72%, SK브로드밴드 335만6409명·12.05%, 티브로드 325만1449명·11.67%, KT스카이라이프 307만4234명·11.03% 순으로 조사됐다.

특수관계자인 KT와 KT스카이라이프를 합산한 가입자 수는 총 817만6178명이었다. 두 회사의 합산 점유율은 29.34%로 상한(33.33%)은 넘지 않았다.

매체별로는 종합유선방송의 가입자 수가 1379만9천174명, 점유율 49.52%로 가장 높았다. 이어 IPTV 1099만1766명·39.45%, 위성방송 307만4234명·11.03% 순으로 나타났다.

미래부에 따르면 한 가구가 안방·거실 등에 놓인 여러 대의 TV를 통해 서비스를 받는 복수계약이나 병원·호텔 등에서 하나의 명의로 다수 서비스를 받는 복수가입자가 933만명에 달했다.

이에 따라 전체 유료방송 가입자 수(2787만명)가 지난해 통계청 추산 전체 가구 수(1871만명)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선망이 없어 위성방송만 시청할 수 있는 도서 산간 지역(KT스카이라이프 12만명)은 지난해 7월 시장점유율 규제 대상에서 제외되면서 이번 조사에 포함되지 않았다.

또 유료방송 계약을 체결하지 않은 채 공동수신설비 등을 통해 유료방송 채널을 보는 공동주택 거주자도 점유율 규제 적용 대상에서 제외됐다. 딜라이브 32만명·CJ헬로비전 28만명, 기타 1만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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