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FX] 엔화, 구로다 발언에도 강세…달러·엔 108.76엔

입력 2016-05-13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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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외환시장에서 13일(현지시간) 일본 엔화가 주요 통화대비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오후 1시21분 현재 전일 대비 0.24% 하락한 108.76엔을 기록 중이다. 유로·엔 환율은 전일 대비 0.26% 떨어진 123.70엔에서 움직이고 있다. 유로·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02% 밀린 1.137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BOJ) 총재가 추가 완화책을 시사했으나 최근 약세를 보인 엔화에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엔화는 다시 강세를 보이고 있다. 구로다 총재는 이날 한 강연에서 추가 금융완화책에 대해 통화정책의 효과가 나타나려면 시간이 필요하고 지금과 같이 시장이 변동성을 보이는 시기에는 긍정적 변화가 나타나는데 더 많은 시간이 걸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그렇다고해서 정책효과가 확인될 때까지 BOJ가 기다린다는 의미는 아니다”고 덧붙였다. 또 “신흥국 등 세계 경제의 동향과 불안정한 금융 시장을 점검하면서 필요하다고 판단하면 주저 없이 추가적인 완화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로다 총재는 지난달 금융정책결정회의 기자회견에서 2월에 도입한 마이너스 금리에 대한 효과를 파악하는 것이 적절하다면서 통화정책을 현행수준으로 유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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