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장진영 아버지 "전 재산 기부? 가족과 논의할 일…어처구니 없다"

입력 2016-05-12 15:23 수정 2016-05-12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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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장진영 남편 김영균 SNS)
(출처=장진영 남편 김영균 SNS)

故장진영 아버지가 전 재산 기부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해명했다.

12일 한 언론 매체에 따르면 故장진영의 아버지 장길남 계암장학회 이사장이 자신의 전 재산 11억 원을 장학 재단에 기부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故장진영의 아버지는 언론 매체와 전화 인터뷰에서 "장학회 설립을 하고 장학사업을 하고 있다"라며 "하지만 첫 보도에서 '전 재산을 기부하겠다'라고 한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이어 장진영의 아버지는 "전 재산을 환원·출연하는 것은 훨씬 더 신중하게, 가족회의까지 거쳐서 진행해야 하는 문제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또한 "보도 내용에 어처구니가 없다. 해당 매체에 정정 보도를 요구한 상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장진영은 2009년 9월 1일 위암으로 투병하다 숨졌다.

장진영은 1992년 미스코리아 충남 진 출신으로, 드라마 '순풍산부인과' '로비스트' 영화 '자귀모' '반칙왕' '국화꽃향기' '싱글즈' '청연' 등에 출연하며 다양한 필모그라피로 충무로 대표 여배우로 손꼽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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