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기관 매도 공세에 1980선 '턱걸이'

입력 2016-05-11 15:2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코스피 지수가 기관과 외국인의 매매공방 속 1980선에 턱걸이했다.

11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2.40포인트(-0.12%) 하락한 1980.10에 장을 마쳤다. 이날 지수는 1989.17로 상승 출발했지만 곧 하락세로 돌아섰다.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도 공세에 1970선까지 후퇴했던 지수는 외국인이 '사자'로 돌아서면서 1980선을 회복했다.

지난밤 뉴욕증시는 원유와 금속 등 국제 원자재 가격 반등이 증시에 호재로 작용하며 일제히 상승했다. 다우지수는 전일 대비 222.44포인트(1.26%) 상승한 1만7928.35로 마감했다. S&P500지수는 25.70포인트(1.25%) 오른 2084.39를, 나스닥지수는 59.67포인트(1.26%) 높은 4809.88을 각각 기록했다. 다우와 S&P지수는 지난 3월 이후 2개월 만에 가장 큰 상승세를 나타냈다.

기관은 2412억원 순매도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306억원, 699억원 순매수했다.

프로그램매매는 263억원 매도우위, 6억원 매수우위를 보여 총 257억원 순매도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를 보였다. 의료정밀(1.21%). 은행(0.98%), 전기가스업(0.85%) 등은 상승하고 운수창고(-1.22%), 건설업(-0.70%), 전기전자(-0.48%)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약세를 보였다. '대장주' 삼성전자가 0.31% 하락한 가운데 한국전력(-0.97%), 현대차(-0.36%), 아모레퍼시픽(-2.21%), NAVER(-1.98%), 삼성생명(-0.47%), 기아차(-0.84%) 등이 내렸다.

14년 만에 코스피 시장에 복귀한 해태제과식품은 상장 첫날 가격제한폭(29.82%)까지 치솟았다.

이날 거래량은 3억9349만주, 거래대금은 4조3638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3개를 포함해 443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350개 종목이 내렸다. 69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3.71포인트(0.53%) 상승한 703.94에 장을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인터넷(4.35%), 방송서비스(2.09%), 통신방송서비스(1.70%), IT S/W&SVC(1.58%) 등이 강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카카오(5.07%), CJ E&M(4.79%)는 상승했지만 동서(-1.53%), 메디톡스(-2.42%), 코미팜(-1.26%), 로엔(-0.51%) 등 대부분 약세를 나타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5.0원 내린 1167.6원에 마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단독 맘스터치, 국내서 드라이브스루 도전장…내달 석수역에 문 연다
  • ‘최강야구’ 영건 전원 탈락…‘KBO 신인드래프트’ 대졸 잔혹사 [요즘, 이거]
  • 추석 연휴에 아프면?…"경증이면 병·의원, 큰 병 같으면 119"
  • 세계를 움직이는 팝스타, 트럼프와 적이 된(?) 이유 [이슈크래커]
  • 청년 연간 최대 200만 원 세금 감면, ‘중소기업 취업자 소득세 감면’[십분청년백서]
  • 정유업계 DX 이끄는 ‘등대공장’ GS칼텍스 여수공장을 가다 [르포]
  • "무시해" 따돌림까지 폭로한 뉴진스 라이브 영상, 3시간 만 삭제
  • 오늘의 상승종목

  • 09.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77,959,000
    • +2.87%
    • 이더리움
    • 3,162,000
    • +1.64%
    • 비트코인 캐시
    • 451,500
    • +1.94%
    • 리플
    • 772
    • +7.67%
    • 솔라나
    • 181,800
    • +3.18%
    • 에이다
    • 483
    • +7.1%
    • 이오스
    • 668
    • +2.61%
    • 트론
    • 207
    • +0%
    • 스텔라루멘
    • 128
    • +3.2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5,200
    • -1.58%
    • 체인링크
    • 14,380
    • +3.6%
    • 샌드박스
    • 347
    • +3.8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