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학교 강동성심병원 광고 캠페인, 색다른 모델에 시선 집중

입력 2016-05-11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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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 30주년 맞아, ‘믿습니다’ 시리즈 광고 캠페인

(한림대강동성심병원)
(한림대강동성심병원)
한림대학교 강동성심병원이 올해 개원 30주년에 맞아 이색적인 광고 캠페인을 진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 시설이나 장비를 강조해왔던 기존의 의료기관 광고와는 달리, 이들의 이번 광고는 차별화된 모델선정으로 관심을 유발하고 있다.

한림대학교 강동성심병원은 지역사회를 상징하는 모델로 1986년 개원과 동시에 강동성심병원에서 태어난 박상원씨와 강동구의사회 이동승 회장을 메인 모델로 광고 메인카피 ‘강동성심병원을 믿습니다’와 함께 내세웠다. 개원 30년이 되기까지 변함없는 믿음과 신뢰를 보내준 지역사회에 감사를 표하겠다는 뜻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강동성심병원 정형외과 김갑래 교수, 소아청소년과 황일태 교수 역시 직접 모델로 나서 가운을 입은 권위적인 의사의 모습에서 벗어나, 지역사회의 건강을 책임지는 따뜻한 주치의의 개인적인 모습과 다짐을 표현했다.

강동성심병원은 이번 광고를 필두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30주년 행사와 이벤트를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신근만 병원장은 “1986년 강동구 최초의 대학병원으로 설립된 강동성심병원의 30년 역사와 전통은 향후 100년, 200년간 계속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지역주민의 건강을 반드시 책임지고 지켜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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