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산애강, 박연차 회장 지분 확대…최대주주 지분율 53.42%

입력 2016-05-10 09:5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태광실업 박연차 회장이 정산애강 지분을 늘리면서 최대주주 지분율이 확대됐다.

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정산애강은 전날 태광실업의 박연차 회장이 21만7000주를 장내 매수해 특수관계인을 포함한 최대주주의 지분율이 53%에서 53.42%로 늘어났다고 공시했다.

정산애강은 이번 박 회장의 지분 확대가 향후 성장잠재력에 대한 기대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정산애강이 지난 2014년 태광실업 계열사 편입 이후 구조조정 효과가 가시화되고 있으며, 전년도 아파트 분양 호조 및 신제품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1990년 창업한 정산애강은 급수급탕용 및 난방용, 소방용 배관재 등 설비배관 자재 생산 기업이다. 아파트 및 주택의 난방 및 급탕 등 PB파이프 시장에서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최근 성장하고 있는 소방용 배관자재 시장에서도 40%에 달하는 시장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

정산애강은 2014년 7월 태광실업 계열사로 편입되면서 재무안정성을 확보했고, 최근 성장성이 정체된 도시광산 사업을 과감히 정리하면서 안정적인 성장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 9월에는 기존 아산 및 여수에 흩어져 있던 4개 공장을 충주로 통합 이전해 설비효율을 높이고 관리비용을 절감시켰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신이 몰랐던 '미쉐린 별점'의 그늘(?) [이슈크래커]
  • 건설업계·부동산 전문가 75% "서울 아파트값 계속 오른다"…지방은 상승 "어려워"
  • 자사주 취득·소각 길 열린 고려아연…영풍 또 가처분 신청
  • 단독 예산 수십억 들였는데 참여 기업은 3곳뿐…'AI 신뢰 인증제'
  • 尹, 쌍특검법·지역화폐법 재의 요구...24번째 거부권[종합]
  • '흑백요리사' 최현석, 비장의 무기 꺼냈다…시청자들 뒤집힌 이유는?
  • “축구협회, 홍명보 감독 선임하며 내부규정 안 지켜”
  • 단독 교육부, 전국 의대에 "동맹휴학 안 된다" 공문…서울대 의대 휴학 승인 ‘논란’
  • 오늘의 상승종목

  • 10.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567,000
    • +0.34%
    • 이더리움
    • 3,281,000
    • -0.49%
    • 비트코인 캐시
    • 425,900
    • +0.45%
    • 리플
    • 781
    • -1.14%
    • 솔라나
    • 195,600
    • +1.03%
    • 에이다
    • 467
    • -0.21%
    • 이오스
    • 637
    • -0.78%
    • 트론
    • 207
    • +0.49%
    • 스텔라루멘
    • 125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0,750
    • +1.25%
    • 체인링크
    • 14,480
    • -1.96%
    • 샌드박스
    • 332
    • +0.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