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GV, 중국ㆍ베트남 등 해외 이익 비중 확대 '매수'-삼성증권

입력 2016-05-10 07:2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삼성증권은 10일 CJ CGV에 대해 성장성 높은 해외 이익 비중이 확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7만원을 유지했다.

양일우 삼성증권 연구원은 "CJ CGV의 1분기 영업이익이 177억원으로 전년대비 22.4% 증가하며 컨센서스와 유사했다"며 "해외 종속회사 중 베트남 법인의 영업이익이 52억원에 달하며, 당사 예상을 상회하였고, 중국 연결법인의 영업이익도 49억원으로 양호했다"고 분석했다.

양 연구원은 CJ CGV의 중국 실적에 주목하고 "동사의 중국 위안화 연결기준 상영관 사이트의 매출은 156% 증가하였는데, 평균 사이트 개수가 28개에서 50개로 77% 증가한 점을 감안하면, 동일점 성장률은 약 45%로 중국 1분기 박스오피스 성장률인 57%와 유사할 정도로 높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중국은 '미인어'의 관람객 수가 9200만을 기록한 이후, '시절인연2' 등이 흥행에 큰 성공을 거두는 등 박스오피스가 콘텐츠의 강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사이클에 진입했다"며 "국내 법인 수익성만 유지할 수 있다면 목표주가는 장기 관점에서 큰 부담이 없다"고 밝혔다.

양 연구원은 또 "베트남에서의 견조한 영업이익은 베트남에서 경쟁심화를 상회하는 박스오피스의 성장이 있었기 때문으로 신흥시장으로의 진출이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점에서 터키 진출의 장기 전망도 양호하다고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608,000
    • +3.36%
    • 이더리움
    • 4,262,000
    • +3.45%
    • 비트코인 캐시
    • 464,800
    • +8.24%
    • 리플
    • 614
    • +6.04%
    • 솔라나
    • 196,500
    • +9.59%
    • 에이다
    • 500
    • +4.82%
    • 이오스
    • 701
    • +7.52%
    • 트론
    • 184
    • +4.55%
    • 스텔라루멘
    • 124
    • +8.77%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950
    • +6.5%
    • 체인링크
    • 17,650
    • +7.82%
    • 샌드박스
    • 409
    • +12.6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