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 의료인력 취업, UAE 선호도 높은 이유는?

입력 2016-05-09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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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연말 정식 오픈 ‘아부다비 국립병원’, 한국인 의사•간호사 모집 중

최근 박근혜 대통령의 이란 방문을 계기로 우리나라 기업과 전문인력의 중동 진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의료 전문인력의 경우 한국인 의사, 간호사에 대한 중동 국가의 신뢰도와 선호도가 높고, 우리나라 정부도 중동 의료기관 취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어 향후 해외진출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중동국가 중, 아랍에미리트(이하UAE)는 우수한 한국인 의사와 간호사를 자국 의료기관에 유치하기 위해 더욱 유리한 취업조건을 제시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에 나서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의료인 해외취업 전문기업인 보나케어코리아를 통해 의사와 간호사 모집을 진행 중인 UAE 아부다비 국립병원(National Hospital)은 수도인 아부다비 중심가에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고, 복리후생이 잘 갖춰져 있어 근무하기 좋은 환경으로 평가받고 있다. 급여 역시 한국과 비슷하거나 높은 수준으로,소득세가 없는 비과세라는 장점이 있다.

아부다비 국립병원은 올해 말 정식으로 오픈 예정인 144 병상 멀티 스페셜티(multi-specialty) 병원으로 한국병원으로 치면 500병상 규모에 해당한다. 현재 응급실, 마취과, 산부인과, 신생아/소아과, 외과, 내부분비내과, 신경과, 내과에서 진료할 전문의를 비롯해 중환자실, 신생아 집중 치료실, 조산사, VIP병동, 회복실, 일반병동, 마취과 등에서 근무할 간호사를 모집 중이다.

취업을 원하는 의사와 간호사는 이력서를 제출하면 영어 스크리닝 절차 후 보나케어코리아와 계약을 체결하고 병원에 이력을 제출하게 된다. 이어 화상인터뷰와 아부다비 면허시험 응시, 시험 합격 후 비자신청, 출국 등의 과정을 거치게 된다. 해당 과정 후, 아부다비 국립병원에서 근무 가능하며, 준비 과정은 4~6개월 소요된다.

보나케어코리아 측은 “UAE 국립병원은 대부분 외국인력으로 채워질 예정으로, 모국어인 아랍어 대신 영어를 주로 사용하기 때문에 UAE 병원 취업을 준비하는 경우라면 의사소통이 가능한 정도의 영어 실력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특히 높은 직급으로 취업을 희망할 경우 수준급의 영어 실력은 필수다”라며 “그 밖에 UAE 취업을 위해 필요한 사항들은 해외취업을 지원하는 보나케어코리아 소속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으며 준비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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