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수출 2개월째 증가…4월 수출 위안화 기준 전년비 4.1%↑

입력 2016-05-08 11:5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수입, 18개월 연속 감소세

중국의 수출이 2개월째 증가세를 유지하면서 세계 최대 수출국에 대한 해외수요가 살아나고 있다는 신호를 보냈다.

중국 세관 격인 해관총서는 8일(현지시간) 지난 4월 수출이 위안화 기준으로 전년 동월 대비 4.1%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1년여 만에 최대폭으로 늘어났던 3월의 18.7%는 물론 전문가 예상치 4.3%에 못 미치는 증가폭이다. 여전히 수출은 2개월 연속 증가세를 유지했다.

반면 지난달 수입은 전년보다 5.7% 감소해 0.3% 증가할 것이라던 시장 전망을 벗어나고 18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이에 무역수지 흑자는 2980억 위안(약 53조원)에 달했다.

수출이 증가세를 유지한 것은 지난 3월 급증세가 춘제(설날) 변수 등 계절적 요인에 따른 일시적인 현상이 아니라는 것을 입증한 셈이라고 통신은 풀이했다. 아울러 이는 정부가 더 많은 경기부양책을 내놓아야 한다는 압력을 완화시킬 수 있다. UBS그룹의 장닝 애널리스트는 “경기부양 모멘텀이 조만간 정점에 이를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정의구현 외치더니 밥줄 '뚝'"…쯔양 사건, 사이버 레커에 경종 울렸다 [이슈크래커]
  • '트로트 4대 천왕' 가수 현철 별세…향년 82세
  • “한국에 갈거야, 라인 추가해 줘” 문자 받으셨나요? [해시태그]
  • 올해도 불붙은 ‘BMW vs 벤츠’ 경쟁…수입차 1위는 누구 [모빌리티]
  • '운빨존많겜', 무분별한 방치형 게임 사이 등장한 오아시스 [mG픽]
  • 비트코인, 6만4000달러 돌파…'트럼프 트레이드' 통했다 [Bit코인]
  • 변우석, 오늘(16일) 귀국…'과잉 경호' 논란 후 현장 모습은?
  • 문교원 씨의 동점 스리런…'최강야구' 단언컨데 시즌 최고의 경기 시작
  • 오늘의 상승종목

  • 07.1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0,067,000
    • +1.63%
    • 이더리움
    • 4,826,000
    • +1.79%
    • 비트코인 캐시
    • 540,000
    • -0.74%
    • 리플
    • 818
    • +10.39%
    • 솔라나
    • 222,600
    • +3.2%
    • 에이다
    • 623
    • +1.8%
    • 이오스
    • 839
    • +3.33%
    • 트론
    • 187
    • -3.61%
    • 스텔라루멘
    • 150
    • +3.45%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500
    • +1.38%
    • 체인링크
    • 20,040
    • +2.45%
    • 샌드박스
    • 472
    • +2.6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