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업계, 여름방학 앞두고 공모전 봇물

여름 방학을 앞두고 외식업계가 공모전 마케팅을 적극 펼치고 있다. 일부 기업은 공모전 수상자에게 입사 시 가산점 혜택 등을 제공하고 기업은 참신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어 각 종 공모전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배스킨라빈스가 오는 31일까지 ‘제3회 달력 디자인 공모전’을 실시한다. 입상자에게는 배스킨라빈스 입사 지원 시 가산점을 부여할 뿐 아니라, 푸짐한 상금도 마련했다.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아이스크림으로 마음을 전하세요’로 말 대신 아이스크림이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상황을 표현하는 것이다. 수상작은 탁상용 달력으로 제작, 올 연말배스킨라빈스 고객에게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참가자격은 대학(원)생 및 일반인 모두 참여 가능하며, 대상 1팀에게는 상금 300만원, 금상 1팀에게는 상금 200만원, 은상 2팀에게는 상금 100만원으로 총 700만원의 상금을 준다.

자세한 내용은 배스킨라빈스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CJ는 오는 31일까지 ‘식품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한다.

참가자격은 국내외 4년제 대학(원)의 식품관련학과 학생이며, 대상 1명 200만원, 금상 1명 150만원 등 상금을 지급하며, CJ 입사시 가산점을 부여한다.

외식업체 놀부에서는 오는 10월 2일까지 ‘제9회 놀부외식논문현상’ 공모전을 실시한다.

대학(원)생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논문 주제는 외식산업의 톡톡 튀는 Fun 마케팅, 외식산업에서의 CS추진사례에 관한 연구, 글로벌 브랜드 전략 중 한가지를 택할 수 있다. 최우수상 300만원, 우수상 150만원, 장려상 50만원의 장학금을 준다.

오므토 토마토, 마르쉐, 카페아모제, 파파게노 등의 브랜드를 가진 외식전문업체 아모제는 오는 10월 8일까지 ‘2007대학생 외식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한다.

대상 수상팀에게는 상장과 함께 해외연수 기회 및 400만원의 상금 등이 수여된다. 또, ‘아모제 6개월 명예 직원’ 혜택과 아모제 입사지원시 가산점을 부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