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ML 데뷔 첫 처음 ‘3안타’…타율 0.643

김현수(28ㆍ볼티모어 오리올스)가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처음으로 3안타를 쳐냈다.

김현수는 1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오리올 파크 앳 캠든 야즈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홈 경기에 9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팀이 4-3으로 앞선 6회말 현재 3타수 3안타를 기록 중이다.

김현수는 팀이 1-2로 뒤진 3회말 첫 타석에서 메이저리그 데뷔 첫 장타를 신고했다.

지난달 24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전 이후 일주일 만에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김현수는 4회말에는 2사 주자 없을 때 나와 좌전 안타로 멀티히트를 작성했다. 모두 화이트삭스 선발투수 맷 레이토스를 상대로 기록한 안타였다.

김현수는 6회말 1사에서는 바뀐 투수 잭 푸트넘의 2구째 스플리터를 기술적으로밀어쳐 중견수 왼쪽에 떨궜다. 시즌 타율은 0.643(14타수 9안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