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잇몸건강, 구강악안면외과 검진으로 잇몸질환 예방

입력 2016-04-29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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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몸질환은 잇몸 또는 치아뿌리(치주인대, 백악질), 잇몸뼈(치조골) 등에 염증이 생기는 병이다. 잇몸이 붓고 피가 나거나, 치아 뿌리 부분이 마모됨에 따라 차가운 음식을 먹을 때 시린 증상이 심해지고, 통증 및 불편감을 느끼는 것은 중년 이후 찾아오는 잇몸질환의 대표적인 증상이다.

잇몸질환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구강악안면외과를 내원하는 것도 방법의 하나지만, 예방에 힘써 치조골 파괴를 막는 것도 중요하다. 잇몸손상이 진행되어 치조골이 손상 및 상실될 경우, 스케일링을 포함한 일반적인 잇몸 치료만으로 회복이 어려울 수 있다.

올바른 칫솔질로 관리가 되지 않거나 이미 잇몸질환을 겪고 있는 환자, 의치를 한 환자, 교정치료 중인 환자 등 특정적인 구강 상태를 가진 환자일 경우 개인별 구강상태에 따른 적절한 칫솔질이 필요하다.

약 6개월 마다 한 번씩 병원에 내원해 정기 검진으로 잇몸질환을 관리하는 것이 좋다. 잇몸질환을 내버려두면 잇몸뼈와 치아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

줌구강악안면외과 이주민 원장은 “식사를 마친 후 빨리 양치하는 것이 세균 생성 억제에 좋다. 또한 칫솔을 고를 때 너무 부드럽거나 단단한 것보다는 중간 정도의 탄력을 지니고, 치아 2~3개를 덮을 수 있는 크기의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더욱 효율적이다”라고 조언했다.

또 이 원장은 “칫솔질 뿐만 아니라 식습관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캐러멜, 설탕, 엿 등 치아 표면에 붙기 쉬운 음식과 음주, 흡연은 지양하는 게 좋다”며 “이외에도 평소 구강악안면외과 등 치아 및 잇몸 관련 의료기관에 방문해 자신의 치아와 잇몸 상태를 정기적으로 검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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