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냉연업계, STS 생산 두고 대조적 행보

입력 2007-07-03 09:3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현대제철ㆍ비앤지스틸, 라인 일시 중단

포스코와 냉연업계간 스테인리스(STS) 냉연강판 생산을 둘러싸고 대조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

현대제철은 원자재 가격 하락에 따른 수주량 감소로 스테인리스 냉연강판 생산을 3일부터 11일까지 중단한다고 밝혔다.

또한 비앤지스틸 역시 같은 이유로 오는 6일부터 9일까지 생산을 중단할 계획이다.

이같은 냉연업계의 입장은 한때 5만990달러까지 올랐던 원재료인 니켈 가격이 최근들어 3만6000달러대로 폭락해 수요처들이 추가하락을 기대하며 주문을 하지 않기 때문이다.

주문처가 없는 냉연업계에서는 생산라인을 일시 중단시켜 적정 재고를 유지하기 위한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에 반해 포스코는 생산라인을 계속 가동하는 등 냉연업계와 대조적인 상황을 보이고 있다.

포스코 관계자는 “니켈 시황이 좋지 않지만 포스코의 경우 냉연·열연을 같이 하기 때문에 큰 문제가 없다”며 “냉연생산이 줄면 열연생산이 증가하는 식으로 연계해 제품을 생산하면 된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789,000
    • -0.82%
    • 이더리움
    • 4,249,000
    • -2.97%
    • 비트코인 캐시
    • 465,100
    • -0.3%
    • 리플
    • 608
    • -0.98%
    • 솔라나
    • 191,800
    • +6.03%
    • 에이다
    • 501
    • -1.57%
    • 이오스
    • 690
    • -1.57%
    • 트론
    • 181
    • -0.55%
    • 스텔라루멘
    • 122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500
    • -1.56%
    • 체인링크
    • 17,640
    • +0%
    • 샌드박스
    • 405
    • +2.0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