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오전] FOMC 관망·실적 부진에 하락…일본 0.49%↓·중국 0.05%↓

입력 2016-04-27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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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증시는 27일(현지시간) 오전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오전 10시 53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49% 하락한 1만7268.95에, 토픽스지수는 0.69% 내린 1382.14에 거래되고 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0.05% 하락한 2963.13에 움직이고 있다.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0.58% 떨어진 2877.77을,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0.47% 내린 2만1306.42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8567.46으로 0.16% 하락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성명 발표를 앞두고 관망 분위기가 커진 가운데 애플 등 기업 실적이 부진한 것이 증시에 악재로 작용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설명했다.

연준은 이날 이틀간의 FOMC를 마치고 성명을 내놓는다. 이번 FOMC에서 연준은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시장은 연준이 6월 금리인상 단서를 제공할지에 관심을 쏟고 있다.

애플은 전날 실적 발표에서 지난 3월 마감한 회계 2분기 매출과 순이익이 모두 전년보다 감소했다고 밝혔다. 분기 매출은 13년 만에 처음으로 감소했다. 애플 매출 비중의 65%를 차지하는 아이폰 판매가 2007년 데뷔 이후 처음으로 감소한 영향이다.

일본증시는 애플과 캐논 등의 실적 부진으로 하락하고 있다.

애플 부품공급업체인 알프스일렉트릭 주가가 3.6%, 무라타제작소가 4.4% 급락했다. 캐논은 영업이익 전망을 하향 조정하면서 주가가 5% 빠졌다.

전날 1991년부터 연비 조작 테스트에서 일본 법령을 위반했다고 시인한 미쓰비시자동차는 이날 주가가 4% 가까이 급락하고 있다.

중국증시는 경제지표 호조와 당국이 추가 경기부양책을 자제할 것이라는 불안이 교차하면서 약보합에 움직이고 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이날 지난 3월 공업기업 순이익이 전년 동월 대비 11.1% 급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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