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사 CSR] KB금융그룹, 민간 최초 ‘치매예방학교’ 운영

입력 2016-04-27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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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그룹이 서울 테헤란로에 위치한 KB아트홀에서 KB국민건강 총명학교 수료식을 실시했다.사진제공 KB금융그룹
▲KB금융그룹이 서울 테헤란로에 위치한 KB아트홀에서 KB국민건강 총명학교 수료식을 실시했다.사진제공 KB금융그룹

KB금융그룹에서는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보건·복지·노인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드림팀(자문단)과 함께 민간 최초로 치매예방 사업인 ‘KB국민건강총명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KB국민건강총명학교에서는 연간 500여명의 청소년 서포터스들이 지역사회 내 치매예방 캠페인, 프로그램 보조, 말벗서비스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KB금융에 따르면 강남대학교 박영란 교수(실버산업학부)와 홍승연 교수(실버산업학부)가 사업 첫 해(2014년) KB국민건강총명학교 참여 어르신 800명을 대상으로 사전·사후 검사를 통한 프로그램 효과성을 분석한 결과, KB국민건강총명학교에 참여 후 손, 두뇌, 규칙적 운동, 사회활동 영역에서 활동력이 15~20% 증가했다.

또 프로그램 참여 전과 후를 비교했을 때 치매 의심 수준에서 정상 수준으로 MMSE(치매선별용이간이검사) 평균점수가 높아졌다.

2015년에도 프로그램의 참여 어르신과 참여하지 않은 대조군 어르신을 대상으로 사전·사후 검사를 실시한 결과 치매 인식도와 MMSE 영역에서 프로그램의 긍정적 효과를 수치로 확인할 수 있었다.

KB국민건강총명학교가 이처럼 치매예방 교육에서 긍정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데는 잘 짜인 프로그램이 크게 작용했다.

KB금융 관계자는 “KB국민건강총명학교는 인지기능·신체기능·사회성 강화 및 건강한 식습관 형성의 4대 영역별 치매예방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고, 특히 지역 네트워크 구축 및 자원 연계를 통해 프로그램의 전문성을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KB금융은 KB국민건강총명학교 프로그램이 보편화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 연구 및 체계화 작업을 추진해 전국 노인복지관에 확대 보급할 예정이다. 아울러 치매센터, 보건소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 강화를 통해 치매예방, 관리에 적극적으로 앞장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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