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기환송심' 성현아, '성매매 혐의' 3년 회고…"이젠 당당히 엄마로 살고싶다"

입력 2016-04-22 18:2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성현아(출처=뉴시스)
▲성현아(출처=뉴시스)

성현아가 성매매 혐의 파기환송심 첫 공판을 마친 후 그 동안의 심경을 전했다.

성현아는 20일 경기수원지법에서 열린 파기환송심 첫 재판을 마친 후 "이젠 당당히 엄마로 살고 싶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성현아는 앞서 2010년 1월부터 3월까지 지인으로부터 소개받은 재력가에게 5000만 원을 받고 성관계를 맺은 혐의로 2013년 12월 약식기소 됐다. 이후 성현아는 억울함을 호소하며 2014년 1월부터 재판을 진행했다.

성현아와 만났던 재력가, 재력가를 소개해준 지인 모두 성매매와 성매매 알선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았고, 성현아 역시 1심과 2심에서 벌금형 판결을 받았다. 반면 대법원에서는 원심을 깨고 사건을 수원지법으로 돌려보내면서 파기환송심이 진행되게 됐다.

성현아는 "재판이 진행되는 3년이란 시간 동안 나는 아무 것도 말한 것이 없는 데, 언론 등은 진실이 아닌 내용을 사람들에게 전달했다"며 "무엇이 진실인지 거짓인지 나조차 모를 정도로 힘들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를 믿어준 사람들이 있기 때문에 버틸 수 있었다"면서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성현아의 파기환송심 2차 공판은 5월 20일 진행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돌고 돌아 결국 홍명보, 그런데 문제는… [이슈크래커]
  • '한 시간에 131.7㎜' 기상관측 사상 최고치 찍은 군산, 전북 곳곳 피해
  • 첫 만기 앞둔 '임대차 2법' 계약, 뜨거운 전세 시장에 기름 붓나?[전세 시장, 임대차법 4년 후폭풍①]
  • 교실 파고든 '딥페이크'…동급생‧교사까지 피해 확대 [학교는, 지금 ③]
  • [금융인사이트] 당국 가계대출 관리 엄포에도 2% 주담대 금리... 떨어지는 이유는?
  • 사명 변경ㆍ차 경품까지…침체 탈출 시동 건 K-면세점
  • [상보] 뉴욕증시, 파월 발언에 혼조 마감…S&P500·나스닥 또 사상 최고치
  • '업무상 배임 혐의' 조사 마친 민희진, 활짝 웃으며 경찰서 나왔다…"후련해"
  • 오늘의 상승종목

  • 07.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407,000
    • +2.29%
    • 이더리움
    • 4,379,000
    • +0.46%
    • 비트코인 캐시
    • 485,000
    • +1.06%
    • 리플
    • 620
    • +0.49%
    • 솔라나
    • 203,400
    • +0.49%
    • 에이다
    • 542
    • +2.65%
    • 이오스
    • 742
    • +1.23%
    • 트론
    • 184
    • +1.1%
    • 스텔라루멘
    • 126
    • +2.44%
    • 비트코인에스브이
    • 53,750
    • +2.38%
    • 체인링크
    • 18,390
    • -0.59%
    • 샌드박스
    • 427
    • +1.9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