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주택시장 구조적 변화 커...수요자 시각에 맞도록 주택통계 대폭 개선”

입력 2016-04-21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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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환 국토교통부 1차관이 21일 오전 서울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16 주택통계 개선을 위한 심포지움'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출처=연합뉴스)
▲김경환 국토교통부 1차관이 21일 오전 서울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16 주택통계 개선을 위한 심포지움'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출처=연합뉴스)

국토교통부가 주택시장 다변화에 따른 사회적 요구에 맞춰 주택통계를 대폭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21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통계청과 한국주택학회 및 주택 관련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주택통계 개선을 위한 심포지움’을 개최, 주택통계 시스템의 변화를 예고했다.

이날 김경환 국토교통부 1차관은 “국내 주택시장이 구조적으로 큰 변화를 겪으면서 주택시장과 금융시스템, 거시경제와의 상호관계가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라며 “이같은 변화에 발맞춰 수요자의 시각에서 보다 다양한 주택통계를 생산해 나갈 것이며 오는 7월에는 주거비부담지수를 생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주거실태자료 전면 개편 △부동산 거래통계 종류 확대 △빅데이터를 활용한 예측모형 개발 착수 △수요자 위주의 주택통계포털 정비 △상업용·업무용 부동산 실거래가 하반기 공개 △입주가능주택지도 구축 △통계 관련 기관과의 시스템 연계 등의 추진목표를 밝혔다.

국토부는 그동안 논란이 일었던 미분양 통계 역시 개선하겠다는 방침이다.

김 차관은 “최근에 미분양 통계 수준에 대해 신뢰성 측면에서 문제가 제기된 만큼 주택통계 개선방향을 필요한 통계의 생산과 생산된 통계의 적시 제공 등으로 통계의 신뢰성과 정확성을 목표로 잡았다”며 “주택공급통계시스템과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 등의 연계를 통해 미분양 통계도 개선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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