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F,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 중앙환급창구 운영사업자 단독 선정

입력 2016-04-19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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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텍스프리(GTF)가 싱가포르 공항에서 환급창구를 운영할 수 있게 됐다.

GTF는 아시아 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싱가포르 중앙환급창구(CRC)운영사업자로 단독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GTF는 싱가포르 국세청(IRAS)으로부터 환급대행사업자(CRA)로 승인받은 지 2년도 되지 않아 중앙환급창구운영사업자로 선정됐다.

싱가포르는 그동안 유럽에 기반을 둔 세계 최대 택스리펀드 기업인 글로벌 블루(이전 중앙환급창구운영사업자)와 프리미어 택스프리 두 회사가 전체 택스리펀드시장의 대부분을 장악하고 있었다. 그러나 이번에 GTF가 중앙환급창구운영자업자로 선정되면서 싱가포르 내 인지도 상승으로 향후 GTF의 가맹점 및 시장점유율은 증가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국내는 환급창구운영사업자가 공항뿐 아니라 시내에서도 택스리펀드를 해주고 있지만, 싱가포르는 공항에서만 택스리펀드가 가능하며 중앙환급창구운영사업자만이 단독으로 공항 내에 환급창구를 운영할 수 있다. 모든 외국인 관광객은 중앙환급창구운영사업자로 선정된 GTF를 통해서만 택스리펀드가 가능하다.

지난해 싱가포르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1523만명으로 같은 기간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 1323만명보다 그 수가 더 많다. 택스리펀드 건수는 334만건, 시장 규모는 약 400억원으로 매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강진원 GTF 대표이사는 “싱가포르 현지 법인이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한지 만 2년이 되지 않았는데, 싱가포르 창이국제공항의 중앙환급창구운영사업자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면서 “강력한 인프라 및 시스템을 기반으로 아시아권 택스리펀드시장을 성장동력 삼아 글로벌 기업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GTF는 현재 싱가포르와 일본에 현지법인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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