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투수 송창식이 벌투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한화 이글스는 어제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경기에서 2-17로 패했습니다. 이날 송창식은 선발 김용주에 이어 1회 2사 만루 상황에서 긴급 투입됐는데요. 송창식은 이날 4.1이닝 동안 90개에 달하는 공을 던지고 9피안타 2볼넷 12실점을 당했습니다. 홈런만 4개였습니다. 김성근 감독은 건강상의 문제로 5회에 감독석을 비우고 병원 응급실에 갔는데요. 송창식은 6회가 시작되고 송창현으로 교체됐습니다. 네티즌들은 “프로선수 벌주는 게 말이 되나” “2군을 보내던가”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