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카드, 모바일 결제시장 공략 강화

입력 2007-06-27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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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F와 제휴 ‘스타일-T KTF카드’ 출시

LG카드가 3세대 이동통신 기술을 활용해 신용카드를 휴대폰에 무선으로 다운로드하는 신개념 서비스를 KTF 고객에게도 확대하는 등 모바일 결제시장에 대한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LG카드는 KTF와 제휴해 휴대폰을 통해 신용카드를 무선으로 발급 받고, 카드 사용실적에 따라 월 최대 1만5000원까지 이동통신요금을 할인 받는 ‘LG스타일-T KTF카드’를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LG스타일-T KTF카드’는 3세대 휴대전화 단말기 내 IC칩에 무선으로 신용카드를 내려 받아 사용함으로써 기존의 인편을 통한 카드 전달 과정이 생략되어 카드 전달의 안전성이 높아지고, 전달 시간이 크게 줄어든 것이 특징이다.

신용카드를 다운로드한 고객은 휴대폰을 가맹점의 IC칩 단말기에 스치기만 해도 결제가 가능하며, 휴대폰으로 카드 이용내역 및 한도, 청구금액, 카드정보 등의 조회는 물론 현금서비스, 카드론 등의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이 카드로 이동통신 요금을 자동이체하면 전달 신용판매 이용금액에 따라 이동통신 요금을 월 최대 1만5000원까지 할인해 준다(전달 신판 사용액이 100만원 이상은 1만5000원, 50만원 이상은 7000원, 30만원 이상은 5000원, 10만원 이상은 3000원 할인).

이외에도, 쇼핑, 외식, 놀이공원, 영화 등 다양한 생활서비스와 함께 KTF멤버십카드의 기능도 함께 제공하는 멀티카드의 기능을 갖는다.

가입을 원하는 고객은 먼저 KTF의 3세대 이동통신에 가입한 후 LG카드에 가입 신청을 하면 된다.

LG카드에서 심사를 통해 발급이 확정된 고객의 휴대폰에 발급 가능 SMS를 전송하고 고객이 다운로드를 선택하면 본인확인 과정을 거친 후 휴대폰 IC칩에 무선으로 신용카드 기능이 옮겨져 발급이 완료된다.

이 카드는 가맹점의 IC칩 인식 단말기 보급이 확대될 때까지는 마그네틱 카드도 함께 발급한다.

LG카드는 지난 5월 세계 최초로 SKT와 무선발급 서비스를 시작한 데 이어 KTF와도 무선발급 서비스를 개시함으로써 새로운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는 모바일 결제시장을 확실히 선점하게 됐다.

LG카드는 이번 휴대폰 무선 발급에 앞서 2005년 10월 업계 최초로 비접촉식 카드를 선보인 데 이어, 2006년 2월 비접촉식 모바일카드도 업계 최초로 선보이는 등 미래성장동력 발굴을 위해 신기술 기반의 카드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LG카드 관계자는 “스마트카드관리시스템(SCMS)을 구축하는 등 신기술에 대한 조기 투자로 성장 가능성이 큰 모바일 결제시장을 선점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신시장 개척을 통해 글로벌 리딩카드사로 도약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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