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신도시 어떻게 조성되나?

입력 2007-06-26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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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 명품신도시로 조성한다고 밝힌 광교신도시는 신도시중 최고의 주거환경을 갖춘다는 계획 하에 조성될 예정이다.

우선 녹지비율은 41.4%로 판교(35%), 김포(28%), 분당(20%), 일산(22%)보다 월등한 수준으로 조성된다.

또 인구밀도 역시 최저 인구밀도인 68.7인/ha 수준으로 조성된다.

토지이용 계획을 보면 ▲공원·녹지 141만4000평 ▲도로 95만7000평 ▲주택용지 64만9000평 ▲상업용지 18만8000평 ▲도시지원시설(R&D단지) 11만5000평 등으로 구성된다.

아울러 신도시에는 모두 18개의 초중고등학교가 들어설 예정이며 자립형사립고나 특수목적고를 유치하기 위해 별도의 부지가 마련될 예정이다. 신도시는 학교, 근린시설, 주택이 서로 연계하는 `에듀 타운(EDU-TOWN)`형태로 건설된다.

이와 함께 도청 및 도의회를 비롯 수원지검, 수원지법 등 광역행정기관이 입주하게 되며, 광교테크노밸리, 비즈니스파크, 컨벤션센터, 광역상업시설(파워센터) 등을 조성해 자족적인 기능을 갖추도록 했다.

명품이란 모토에 알맞게 친환경적인 요소도 적용된다. 우선 광교산 녹지축과 단절된 구간에 생태교량을 건설하는 등 신도시 어디서나 신호등을 거치지 않고 공원이나 광교산을 갈 수 있도록 구성하고 신도시내 원천유원지, 신대저수지 등 20만평 규모의 호수를 활용, 공원을 조성한다. 이밖에 4시간짜리 광교산 등산코스도 조성될 예정이다.

한편 경기도는 신도시 교통수요에 대비하기 위해 신분당선 연장선(11.9㎞) 1단계사업을 2014년까지 완료하기로 했다.

이밖에 용인-서울간 고속도로(2.3㎞ 6차선), 북수원-상현IC도로(7.9㎞ 4차선), 동수원-성복IC도로(3.3㎞.4차선), 상현IC-삼막곡(2.5㎞.6차선), 동부외곽순환도로(2.1㎞.6차선) 등을 건설하고 지하철 도청역에 대규모 환승센터도 설치된다.

경기도는 이같은 광교신도시 조성으로 26조원의 생산이 유발되고 16만명의 고용이 창출되는 효과도 부가적으로 거둘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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