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총선] 문재인 어정쩡한 호남 방문에 ‘확실한 정면 돌파’ 요구 많아

입력 2016-04-07 17:0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4.13총선] 더민주, 문재인 어정쩡한 호남 방문에 ‘확실한 정면 돌파’ 요구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8~9일 호남을 방문키로 결정하면서 호남의 ‘반(反) 문재인’ 논란이 사그라질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문 대표 측은 7일 기자들에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문 전 대표는 광주에서 특별한 형식 없이 여러 세대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 직접 진솔한 얘기를 듣고 거침없는 질타를 들어가며 민심 한 가운데로 들어간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문 전 대표의 이번 호남 방문은 특정후보 지원보다는 호남 민심에 귀 기울이고, 솔직한 심경을 밝혀 지지를 호소하는 위로·사과·경청 목적”이라고 했다.

그러나 차기 유력 대권주자로서 어정쩡한 사과로는 호남의 반 문재인 정서를 불식시키기 어려울 것이란 관측이 많다. 확실하게 사과하고 반성하는 모습으로 정면 돌파해야 한다는 요구가 그래서 나온다.

김홍걸 광주 공동선대위원장은 “문 전 대표가 무조건 (광주에) 온다고 도움 된다고 말할 수 없을 것”이라며 “당 대표로서 당이 혼란스럽고 무기력하게 보였던 점, 개혁투쟁을 제대로 못 한 점, 통 큰 정치를 못한 부분에 대해서는 사과를 하는 게 옳다고 본다”고 했다.

김광진 의원도 “김종인 대표와 문재인 전 대표가 나란히 서서 ‘달걀이라도 맞겠다’, ‘벌을 달게 받겠다’는 자세를 보여야 한다. 더불어민주당이 광주를 버리지 않았다는 사실을 증명해야 한다”면서 보다 적극적인 행보를 주장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50-50' 대기록 쓴 오타니 제친 저지, 베이스볼 다이제스트 'MLB 올해의 선수'
  • "오늘 이 옷은 어때요?"…AI가 내일 뭐 입을지 추천해준다
  • “이스라엘, 헤즈볼라 수장 후계자 겨낭 공습 지속…사망 가능성”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뉴욕증시, ‘깜짝 고용’에 상승…미 10년물 국채 금리 4% 육박
  • 끊이지 않는 코인 도난 사고…주요 사례 3가지는?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861,000
    • +1.82%
    • 이더리움
    • 3,260,000
    • +1.81%
    • 비트코인 캐시
    • 437,200
    • +0.85%
    • 리플
    • 717
    • +1.27%
    • 솔라나
    • 193,300
    • +3.37%
    • 에이다
    • 476
    • +1.28%
    • 이오스
    • 643
    • +1.58%
    • 트론
    • 210
    • -0.47%
    • 스텔라루멘
    • 124
    • +1.6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950
    • +2.14%
    • 체인링크
    • 15,110
    • +2.79%
    • 샌드박스
    • 342
    • +1.4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