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사트ㆍ미니쿠퍼 등 수입차량 7105대 리콜...엔진출력 감소ㆍ부품제작결함 발견

입력 2016-03-31 06:20 수정 2016-03-31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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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등이 수입한 차량 7000여대의 리콜이 추진된다.

국토교통부는 에프엠케이,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스즈키씨엠씨, 지엠코리아, 비엠더블유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7105대의 승용·이륜자동차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중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파사트 1.8 TSI의 경우 엔진 캠축에 연결된 고압 연료 분사 펌프 및 브레이크 진공 펌프 사이에서 과부하가 발생돼 엔진 출력 감소 및 브레이크 성능저하가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14년 11월 18일부터 2015년 6월 24일까지 제작된 파사트 1.8 TSI 1146대다.

에프엠케이에서 수입·판매한 마세라티 콰트로포르테 등 2개 차종의 리콜은 운전석 매트 고정이 해제돼 매트가 가속페달쪽으로 밀려날 경우 가속페달이 매트에 끼어 가속상태 지속으로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발견됐기 때문이다.

리콜대상은 2013년 3월 15일부터 2015년 12월 16일까지 제작된 마세라티 콰트로포르테와 기블리 2403대다.

스즈키씨엠씨에서 수입·판매한 AN650ZA 등 5개 차종 중 2012년 12월 25일부터 2014년 1월 22일까지 제작된 AN650ZA, DL650A 이륜자동차 84대의 경우 엔진 흡배기 밸브 태핏의 결함으로 주행 중 엔진 정지 가능성이 확인됐다.

2014년 3월 31일부터 2015년 6월 4일까지 제작된 DL1000AL5 등 3개 차종 62대의 경우 이그니션 스위치와 주배선을 연결하는 커넥터의 제작결함 및 주배선․배터리 접지선 위치가 부적절해 시동이 걸리지 않거나 주행 중 엔진이 정지할 가능성이 발견됐다.

이어 지엠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사브 승용자동차는 운전석 좌석안전띠 리트렉터의 제작결함으로 충돌시 안전띠를 되감지 않아 운전자가 부상을 당할 가능성이 나타났다. 리콜대상은 2007년 10월 24일부터 2008년 2월 18일까지 제작된 32대다.

비엠더블유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미니 쿠퍼 등 2개 차종은 파워스티어링 펌프 부품 제작결함으로 조향 보조장치가 정상 작동하지 않아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04년 12월 23일부터 2005년 2월 14일까지 제작된 미니 쿠퍼와 미니 쿠퍼 S 82대다.

이밖에 320i 등 21개 차종 승용자동차의 경우 충돌로 인한 운전석 에어백(일본 타카타사 부품) 전개시 과도한 폭발압력으로 발생한 내부 부품의 금속 파편이 운전자 등에게 상해를 입힐 가능성이 발견돼 리콜을 실시할 예정이다.

리콜대상은 2002년 1월 4일부터 2006년 1월 31일까지 제작된 320i 등 21개 차종 3296대다.

이에 대해 비엠더블유코리아는 해당 부품의 전세계적인 리콜로 인해 부품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본사와 리콜 시행일정을 확인중이다.

한편 이번 리콜과 관련해 해당차량의 소유자는 해당 수입.제작사의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수입.제작사에서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으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되며, 리콜 시행 전에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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