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 총선]조원진, 김무성 겨냥 “대구 자존심 짓밟아”

입력 2016-03-29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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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조원진 의원은 29일 김무성 대표를 겨냥해 “이번 공천 과정에서 대구의 자존심을 짓밟아 버린 사람이 있다”고 비판했다. 앞서 김 대표가 회의에서 계파 간 갈등을 부추기는 언행을 조심해달라고 당부한지 하루도 안 지나서 갈등을 부추기는 모습이다.

조 의원은 대구시당 당사에서 연 대구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서 이 같이 말하며 “우리당 높은 사람이라 이야기는 안 하겠다. 총선 이후 책임질 부분은 분명히 책임져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한 유승민 의원을 향해 “박근혜 정부의 개혁에는 사심이 없다”면서 “사심 없는 개혁에 딴지거는 세력이 필리버스터 9박 10일 하는 야당과 북한에만 있는 줄 알았는데 우리 당 출신 의원 중에서도 그런 사람이 있더라”고 꼬집었다.

이어 “박근혜 정부에서 원내대표를 했던 분”이라며 “모든 일에 안다리를 걸었다”고 유 의원을 정확하게 확정해 강하게 비판했다. 그러면서 “지금 야당이 제정해달라고 요구하는 사회경제기본법은 서비스산업법과 바꿔먹자는 것인데 야당이 그토록 요구하는 사회경제기본법 법안을 누가 발의했느냐”고 지적했다.

조 의원은 “대구는 자유민주주의를 지키는 보루여서 대구가 무너지면 새누리당이 무너지는 것이 아니라 자유민주주의 체제인 대한민국이 무너진다”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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