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에너지경영시대] 롯데그룹, 롯데월드타워 풍력·지열·태양광 시스템 도입

입력 2016-03-28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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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는 롯데월드타워에 에너지 절감형 공정과 신기술을 대거 도입해 에너지 사용 효율을 높이고,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고 했다.  사진제공 롯데그룹
▲롯데는 롯데월드타워에 에너지 절감형 공정과 신기술을 대거 도입해 에너지 사용 효율을 높이고,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고 했다. 사진제공 롯데그룹
롯데그룹은 신에너지 시대에 걸맞은 녹색 경영을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주요 축으로 인식하고 있다. 계열사별로 진행되어온 환경 관련 활동들을 통합·조율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2008년 7월에 ‘환경경영 추진 사무국’을 신설했다. 환경경영 추진 사무국은 그룹 내 우수 역량을 취합해 주요 계열사에 전파하고, 글로벌 기준에 맞는 각종 인증 취득을 위한 방향 수립과 정보 제공, 교육, 평가 등을 시행하고 있다.

롯데그룹은 각사 실정에 맞는 다양한 환경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2004년 국내 유통업계 최초로 ‘환경가치경영’을 선언하고, 친환경 백화점 구축, 국내외 친환경 캠페인 활동 등에 중점적으로 투자하며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먼저 옥상생태공원, LED 조명 등 각종 친환경 시설을 도입하고 친환경 마크 인증을 받은 용지를 활용해 광고물 및 쇼핑백을 제작, 매년 환경기금을 조성하는 등 친환경 백화점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롯데마트는 태양광 발전, 녹색매장 운영 등을 통한 친환경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롯데마트는 3월 현재 전국 39개점에 태양광 발전 설비를 갖추고 연간 460만Kwh의 전기를 생산하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녹색매장 100호점(롯데마트 월드타워점)을 개설하기도 했다. 녹색매장은 저탄소 인증을 받은 녹색제품 판매에 기여하고 온실가스와 에너지 절감 등 친환경 시설 설치와 매장 운영을 실천하는 유통매장을 지정하는 제도로 2011년부터 시행됐다.

롯데케미칼은 에너지 절감형 공정과 신기술을 대거 도입했다. 다중효율(폐열회수) 공정, MVR 등의 신기술을 통해 버려지는 폐열을 회수하고, 고급 에너지로 재생산해 인근사에 공급하고 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될 123층의 롯데월드타워 역시 풍력·지열·태양광 등 각종 신재생 에너지 시스템을 적극 도입해 에너지 효율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친환경 녹색 복합단지로 조성될 계획이다. 무공해 전기 에너지를 생산할 수직형 풍력 발전기가 설치되고, 건물 1층 캐노피에는 건물 일체형 태양전지를 설치해 태양광 에너지로 건물 일부분의 전기를 공급하게 된다. 건물 지표면 250m 아래 지열을 냉난방 시스템에 활용해 신재생 에너지를 공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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