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뱀파이어 탐정’ 시청자 게시판 극과 극 반응…‘뱀검’ 팬 vs ‘뱀탐’ 팬 격돌?

입력 2016-03-28 08:25 수정 2016-03-28 08:2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OCN ‘뱀파이어 탐정’ 방송화면 캡처 )
(출처=OCN ‘뱀파이어 탐정’ 방송화면 캡처 )

‘뱀파이어 검사’ 시즌 1과 2를 제작한 이승훈 PD가 야심차게 기획한 드라마 ‘뱀파이어 탐정’이 베일을 벗었다.

27일 첫 방송된 OCN 새 일요드라마 ‘뱀파이어 탐정’에서는 윤산(이준 분)이 뱀파이어 탐정이 돼 사건을 해결해나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경찰대 수석입학 출신 윤산은 연인 정유진(김윤혜 분)과 함께 특별 업무 지시를 받았다. 하지만 이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유진은 돌변해 윤산에게 총을 겨눴고, 결국 어깨에 총을 맞은 윤산은 쓰러졌다. 유진은 차를 타고 자리를 떠나려 했으나 차가 갑작스럽게 폭발하면서 사망했다.

몇 년 뒤 윤산은 용구형(오정세 분)과 함께 탐정사무소에서 일을 한다. 어느 날 의뢰인으로 한겨울(이세영 분)이 자신의 오빠 한규민(재희 분)을 남자친구라 속이며 미행해달라고 의뢰했다.

한규민은 애인이 뱀파이어가 되고 나서 그 병을 고치기 위해 혈액을 연구하는 의사였고, 그는 그 과정에서 뱀파이어가 됐다.

윤산과 용구형은 한규민의 오빠 애인이 숨어있는 산장을 찾다가 몸싸움 도중 총을 맞게 된다. 결국 한규민은 자신이 가진 사람을 살릴 수 있는 혈액을 윤산에게 투여했고, 윤산은 목숨을 구한대신 뱀파이어가 됐다.

‘뱀파이어 검사’ 후속 시즌을 기대했던 팬들은 시청 후 ‘뱀파이어 탐정’ 공식 SNS에 “뱀파이어 검사 그 못다한 이야기는 아예 풀지 않을겁니까”, “뱀파이어 검사가 이렇게 빨리 끝난 게 화가 난다” 등의 아쉬움을 드러냈다.

하지만 또 다른 시청자들은 ‘뱀파이어 탐정’은 흡입력있는 전개와 배우들의 뛰어난 연기력을 극찬했다. 그들은 SNS에 “OCN은 평생 ‘뱀파이어 검사’ 시리즈만 해야하냐”, “다음 주 일요일에도 본방사수할거다”, “역시 OCN 최고다”, “뱀파이어 검사에 이어 탐정까지 최고다”, “이준 연기가 무르익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뱀파이어 탐정’은 어느 날 갑자기 뱀파이어가 된 까칠한 사설탐정 윤산이 다양한 사연을 가진 의뢰인들의 사건을 해결해나가며 자신을 둘러싼 미스터리와 과거 비밀을 파헤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서울시청역 대형 교통사고 흔적 고스란히…“내 가족·동료 같아 안타까워”
  • "100% 급발진" vs "가능성 0"…다시 떠오른 고령자 면허 자격 논란 [이슈크래커]
  • 징크스 끝판왕…'최강야구' 설욕전, 강릉영동대 직관 경기 결과는?
  • 황재균도 류현진도 “어쩌겠어요. ABS가 그렇다는데…” [요즘, 이거]
  • ‘좀비기업 양산소’ 오명...방만한 기업 운영에 주주만 발 동동 [기술특례상장 명과 암③]
  • 주류 된 비주류 문화, 국민 '10명 중 6명' 웹툰 본다 [K웹툰, 탈(脫)국경 보고서①]
  • '천둥·번개 동반' 호우특보 발효…장마 본격 시작?
  • 박민영이 터뜨리고, 변우석이 끝냈다…올해 상반기 뒤흔든 드라마는? [이슈크래커]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7,956,000
    • -0.19%
    • 이더리움
    • 4,838,000
    • -0.86%
    • 비트코인 캐시
    • 542,000
    • -1.09%
    • 리플
    • 676
    • +0.6%
    • 솔라나
    • 208,000
    • +0.78%
    • 에이다
    • 575
    • +2.5%
    • 이오스
    • 816
    • +0.49%
    • 트론
    • 179
    • +2.29%
    • 스텔라루멘
    • 131
    • +2.3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450
    • -1.34%
    • 체인링크
    • 20,630
    • +2.23%
    • 샌드박스
    • 458
    • -2.1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