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이 모레츠, 미남 두 오빠는 동성애자…“게이라는 이유로 차별, 화난다” 착한 마음씨

입력 2016-03-21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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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클로이 모레츠 인스타그램)
(사진=클로이 모레츠 인스타그램)

할리우드 여배우 클로이 모레츠가 화제인 가운데, 그의 4명의 오빠 중 두 명이 동성애자인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

클로이 모레츠는 방송 등 일정이 있을 때 미남 매니저들을 대동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그가 일정 때마다 함께 다니는 매니저들은 4명의 오빠 중 두 오빠다.

과거 클로이 모레츠는 브랜던, 트레버, 콜린, 이션 등 4명의 오빠들 중 2명이 동성애자임을 밝혔다.

그는 이전에 패션 잡지 나일론과의 인터뷰에서 “오빠들이 게이임을 밝혀야겠다고 걱정하는 것을 옆에서 지켜보고 있을 때 너무 괴로웠다. 중학생 정도 되면 사춘기가 들어서면서 신경이 날카로워지고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확신을 내리고 싶어한다”고 말하며 성숙한 면모를 보였다.

이어 클로이 모레츠는 “우리가 현재 살고 있는 사회의 문제는 커밍아웃에 대해 관대하지 않다”며 “다른 사람들이 우리 오빠들에게 게이에 대한 차별 용어로 안 좋은 말을 하면 너무 화가 났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오빠가 괴롭힘을 당하거나 게이라는 이유로 싫은 소리를 들어야 할 때 옆에서 지켜보는 것은 너무 괴로운 일이었다. 그래서 나는 그들을 위해 돕고 싶은 마음이 크다”며 남다른 우애를 드러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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