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주총] ‘최초 부회장’ 차석용 연임 성공, 매직 경영 계속ㆍ글로벌 박차

입력 2016-03-18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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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 최고재무책임자(CFO) 사내이사 선임

▲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
▲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

지난 2012년 LG생활건강 최초로 부회장 타이틀을 거머쥔 차석용 부회장이 연임에 성공해 '매직 경영'을 계속 이어나갈 방침이다.

LG생활건강은 18일 오전 9시 서울시 종로구 LG광화문 빌딩 지하강당에서 제15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2015년 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총 4개의 의안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LG생활건강은 2015년 매출 5조3,285억원, 영업이익 6,841억원을 기록, 전년대비 각각 13.9%, 33.9% 증가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차석용 부회장, 김주형 LG경제연구원 원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하고 허성 부사장(CFO)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2005년 LG생활건강 대표로 취임한 차 부회장은 이번 주총에서 연임에 성공하면서 2019년까지 임기가 보장됐다. '후'를 이을 차세대 브랜드 육성에 집념해 계속 K뷰티(화장품 한류) 선봉장에 서게 됐다.

차석용 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한해 중국 경제의 활력 저하, 국내 경제 저성장 등 쉽지 않은 사업환경 속에서도 실행력을 바탕으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창출했다"며 "지속적인 성장과 시장선도를 위해 향후 주력사업의 집중육성과 미래성장 동력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화장품과 퍼스널케어에 집중해 해외사업의 성장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차 부회장은 "협력사와의 동반성장, 공정거래와 같은 지속가능경영 활동을 확대하고, 투명 경영과 지속 성장으로 주주들이 신뢰할 수 있는 회사를 만들겠다"고 인사말을 마무리 했다.

한편, 사외이사로 서울대학교 황이석 교수와 한양대학교 한상린 교수를 재선임 했으며, 보통주 1주당 5500원, 우선주 1주당 5550원의 현금배당도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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