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올해 첫 40달러 돌파…WTI 4.5%↑

입력 2016-03-18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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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올 들어 처음으로 배럴당 40달러를 돌파했다.

17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 4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일대비 4.5% 오른 배럴당 40.20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3일 이후 처음으로 40달러대에 진입한 것이다. 런던 ICE의 5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2.75% 오른 배럴당 41.4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번 국제유가 상승은 산유국의 원유 생산량 동결 합의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영향이 컸다. 사우디 아라비아와 쿠웨이트, 카타르, 아랍 에미리트를 포함한 걸프지역의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은 다음달에 원유 생산량 동결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중동의 산유국인 이란이 참여하지 않아도 추지할 것으로 알려져 회의 결과에 시장의 이목이 여느 때보다 집중되고 있다.

이에 일각에서는 갑작스러운 국제유가 상승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국제유가 상승이 시장의 수급보다 원유 시장 개선에 대한 기대심리에 더 많은 영향을 받았다는 이유에서다.

전문가들은 세계적인 원유 과잉공급량이 일일기준 100만~200만 배럴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지난달 원유 생산량과 수출량이 1월보다 늘어난 것도 이 같은 추측에 힘을 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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