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이씨, CB발행으로 투자심리 악화 우려…목표가↓-유안타증권

입력 2016-03-15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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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은 15일 디아이씨에 대해 갑작스러운 전환사채(CB) 발행으로 투자심리가 악화될 가능성이 높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2000원에서 1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정훈 연구원은 "디아이씨는 CB발행을 통해 500억원의 자금을 조달할 것이라고 전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며 "이는 현대·기아차 DCT 확대 물량에 선대응하기 위한 시설자금 투자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갑작스러운 전환사채 발행인 만큼 투자심리 악화로 인한 단기 주가 조정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전환사채 발행으로 250억원, 295만주에 해당하는 13.7% 수준의 주당순이익(EPS) 희석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만 이번 CB발행은 예상보다 빠른 현대/기아차 DCT 확장에 대응하기 위한 일시적 투자"라며 "기존 디아이씨가 보유하고 있던 현대/기아차 DCT 확대와 중국 Geely자동차 6단 자동변속기 장착률 증가라는 장기적 성장 전선은 변함없이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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