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코스피, 기관 '팔자' 보합 마감… 코스닥 690선 탈환

입력 2016-03-14 15:2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코스피가 기관의 '팔자' 공세에 강보합권에서 상승 마감했다.

14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86포인트(0.04%) 상승한 1972.27에 장을 마쳤다. 이날 상승 출발한 지수는 장중 한때 1985.90까지 올라 올 들어 처음으로 장중 1980선을 넘어섰지만, 기관의 매도세가 강해지면서 상승분을 반납했다.

지난 11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국제유가 등 원자재 시장이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유럽중앙은행(ECB)의 추가 부양책에 대한 재평가가 이뤄지면서 상승세로 마감했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18.18포인트(1.28%) 상승한 1만7213.31로 마감했다. S&P500지수는 32.62포인트(1.64%) 오른 2022.19를, 나스닥지수는 86.31포인트(1.85%) 뛴 4748.47을 각각 기록했다. 이날 상승세로 S&P500지수와 다우지수는 올 들어 최고치를 기록했다.

기관은 2443억원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386억원, 813억원 순매수했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 32억원, 비차익거래 110억원 각각 매도우위를 보여 총 142억원 순매도우위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보험(2.98%), 금융업(1.57%), 은행(0.76%) 등 금융 관련 업종이 강세를 보였다. 철강금속(-2.91%), 의료정밀(-1.79%), 운수창고(-1.49%), 건설업(-1.21%) 등은 약세를 기록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0.48%), 한국전력(1.03%), 삼성생명(5.07%), 아모레퍼시픽(2.66%) 등이 상승했다. 현대차(-0.34%), 삼성물산(-1.00%), 현대모비스(-1.58%), SK하이닉스(-1.14%) 등은 하락했다.

이날 거래량은 3억530만주, 거래대금은 4조1677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없이 333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479개 종목이 내렸다. 61개 종목은 보합으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88포인트(0.27%) 상승한 691.05에 장을 마감하며 지난해 12월 2일 이후 처음으로 종가기준 690선을 넘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류가 24.28% 급등한 가운데 종이/목재(1.79%), 인터넷(1.06%), 제조(0.69%) 등이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코데즈컴바인이 상한가(29.94%)를 기록했다. '대장주' 셀트리온(0.95%)과 카카오(1.26%). 동서(0.77%), CJ E&M(1.46%) 등도 올랐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7.0원 내린 1186.1원에 마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50-50' 대기록 쓴 오타니 제친 저지, 베이스볼 다이제스트 'MLB 올해의 선수'
  • "오늘 이 옷은 어때요?"…AI가 내일 뭐 입을지 추천해준다
  • “이스라엘, 헤즈볼라 수장 후계자 겨낭 공습 지속…사망 가능성”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뉴욕증시, ‘깜짝 고용’에 상승…미 10년물 국채 금리 4% 육박
  • 끊이지 않는 코인 도난 사고…주요 사례 3가지는?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847,000
    • -0.07%
    • 이더리움
    • 3,257,000
    • -0.34%
    • 비트코인 캐시
    • 433,600
    • -1.12%
    • 리플
    • 713
    • -0.83%
    • 솔라나
    • 192,800
    • -0.31%
    • 에이다
    • 473
    • -0.84%
    • 이오스
    • 641
    • -0.47%
    • 트론
    • 208
    • -1.89%
    • 스텔라루멘
    • 124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950
    • +0%
    • 체인링크
    • 15,280
    • +1.93%
    • 샌드박스
    • 342
    • +0.2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