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비례대표 신청 600명 넘겨… 이인실 변리사 등 여성 207명 몰려

입력 2016-03-14 09:43 수정 2016-03-14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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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실 BPW동아시아지역의장이 23일 서초동 사무실에서 이투데이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노진환 기자 myfixer@
▲이인실 BPW동아시아지역의장이 23일 서초동 사무실에서 이투데이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노진환 기자 myfixer@

새누리당은 13일 4.13 총선 비례대표 후보 신청자 접수를 마감했다. 이인실 청운국제특허법인 대표변리사, 귀화 방송인 하일(로버트 할리)씨 등 609명의 신청자 가운데 37~38명 정도를 후보로 선정할 것으로 보인다.

당은 전체 비례대표의 60%를 여성으로 공천하겠다고 밝혀 그 어느 때보다 여성 신청자의 참여가 활발했다. 여성 신청자만 207명이나 된다. 이인실 전문직 청운국제특허법인 대표변리사, 부장판사 출신 전주혜 변호사, 전희경 자유경제원 사무총장 등 전문직 여성들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 변리사는 지난해까지 3년간 전문직여성(Business & Professional Women: BPW) 한국 연맹 회장을 지냈고 BPW 동아시아 연맹 의장으로 활동했다.

또 김승희 식품의약품안전처장, 이복실 전 여성가족부 차관 등 전·현직 여성 고위 공직자들도 포함됐다. 김 처장은 식약처 전신인 식품의약품안전청(식약청)을 포함하면 6대 청장인 김정숙 청장 이후 두 번째 여성 수장이었다. 권선주 IBK 기업은행장은 영입 차원에서 비례대표 후보군으로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훈현 국수, 허정무 한국프로축구연맹 부총재 등 유명 인사와 최근 별세한 이기택 전 민주당 총재의 장남 이성호 전 청와대 행정관, 신문기자 출신인 김덕만 전 국민권익위원회 대변인 등도 신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총선에서는 공직선거법 개정으로 지역구 의석이 246석에서 253석으로 늘었고, 비례대표 의석이 54석에서 47석으로 줄어들었다. 지난 19대 총선에서는 616명이 새누리당 비례대표를 신청, 44명이 후보로 배정받아 14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번에는 1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당은 당선권인 20번 안에 여성을 전진 배치하고, 후순위에서 남녀를 번갈아가며 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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