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주총] 신종균 삼성전자 사장 “프리미엄 리더십 회복·보급형 시장 확대”

입력 2016-03-11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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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11일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주주, 기관투자자, 권오현 대표이사 부회장, 윤부근 대표이사 사장, 신종균 대표이사 사장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 47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었다.

이날 주총에서는 각 사업부문 대표이사 사장의 경영성과 보고가 이뤄졌고 이후 정관 일부 변경, 이사 보수한도 승인, 이사 선임 등 다수의 주주친화 안건이 다뤄졌다.

2015년 IM(IT·모바일)부문은 IM부문은 2015년 매출 104조원, 영업이익 10조1000억 원을 기록했다. 신종균 IM부문 사장은 올해 프리미엄 시장 리더십을 회복하고 보급형 시장에서는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무선사업은 어려운 경영 여건에서도 전체 휴대폰과 스마트폰 시장에서 글로벌 1위 위상을 유지했으며 세계 최초로 양면이 휘어진 곡면(엣지)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모델을 출시, 대화면 스마트폰에 이어 다시 한번 새로운 시장 트렌드를 주도했다. 또한 모바일 페이먼트 서비스인 삼성페이를 성공적으로 도입해 시장의 호평을 받았다.

올해 스마트폰 시장은 시장성장 둔화에 따라 업체간 경쟁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이를 체질 개선과 역량 강화의 기회로 활용할 계획이다. 2016년 스마트폰 사업은 프리미엄 시장에서 리더십 회복을 통해 성장 모멘텀을 확보하고 보급형 시장의 성장에도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지난 2월 바르셀로나에서 공개한 ‘갤럭시S7’과 ‘갤럭시S7 엣지’를 글로벌 히트 모델로 만들어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을 주도하고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갤럭시A·J’ 시리즈를 중심으로 보급형 제품의 시장 확대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태블릿, 웨어러블, B2B(기업 간 거래) 사업을 적극 육성하고 IoT(사물인터넷), VR(가상현실)·AR(증강현실), 스마트헬스 등 미래성장을 위한 신사업 발굴과 역량 확보에도 더욱 힘을 기울일 방침이다.

네트워크 사업은 기존 주력 거래선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해외 신시장 개척과 차세대 기술 선도로 매출 성장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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