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닷컴, ‘쓱(SSG)’ 광고 인기에 매출 30% 급증

▲신세계가 ‘쓱(SSG)’ 광고로 온라인 쇼핑몰 SSG닷컴 매출이 30%이상 증가했다고 6일 밝혔다.(사진제공=신세계)

신세계가 ‘쓱(SSG)’ 광고로 온라인 쇼핑몰 SSG닷컴 매출이 30%이상 증가했다고 6일 밝혔다.

올해 들어 SSG닷컴의 누계 매출은 지난해 동기간 대비 32% 신장했다. 카테고리별로 살펴보면 백화점생활상품이 69%, 언더웨어/패션소품이 66% 올랐고 스포츠상품, 패션잡화도 각각 47%, 41% 신장했다. 전체 매출의 40% 이상을 차지하는 식품상품 카테고리 역시 지난해 대비 30% 이상 기록했다.

올해 신규가입자수도 지난해 동기간 대비 2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대 신규가입자수 증가율은 53%를 기록해 전 연령대 중에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모바일을 통한 매출이 지난해 대비 무려 66% 증가했고 전체 온라인 매출 중 모바일 비중도 50%에 육박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해 모바일 비중이 동기간 40%가 채 되지 않았던 점을 고려하면 놀라운 성장세다.

신세계 관계자는 “배우 공유ㆍ공효진을 앞세워 선보이고 있는 쓱(SSG) 광고의 인기가 자연스럽게 쇼핑몰 매출 증대로 이어졌다”며 “쓱 광고의 젊고 세련된 이미지가 미래 잠재 고객인 20대 연령층의 지지를 받고 있다”고 분석했다.

SSG닷컴은 높아진 인지도를 바탕으로 앞으로 상품 뿐 아니라 배송속도, 교환, 반품 등의 측면에서도 최고의 서비스를 선보여 고객 만족도 1위 쇼핑몰로 거듭날 계획이다. 지난달에는 김포에 최첨단 자동화 온라인 물류센터를 열어 당일 배송서비스를 더욱 강화했다.

SSG닷컴 김예철 상무는 “쓱(SSG) 광고가 각종 패러디, SNS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이슈화돼 SSG닷컴 매출도 크게 증가한 모습”이라며 “SSG닷컴에서 소비자들이 만족하며 편안히 쇼핑할 수 있도록 상품, 배송, AS 등 모든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