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출신 아마추어 김용태, 볼빅과 후원 계약…전국 대회만 16차레 우승 기대주

입력 2016-03-03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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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국가대표 출신 기대주 김용태가 국산 골프공 제조업체 볼빅과 후원 계약했다. (사진제공=볼빅)
▲골프 국가대표 출신 기대주 김용태가 국산 골프공 제조업체 볼빅과 후원 계약했다. (사진제공=볼빅)

국가대표 출신 김용태(18ㆍ청주신흥고)가 국산 골프공 제조업체 볼빅(회장 문경안)과 후원 계약했다.

현재 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김용태는 올해 프로 전향을 준비 중이다. 신장 185㎝, 체중 90㎏의 훨칠한 체격 조건을 갖춘 김용태는 2009년 전국초등학교골프대회를 비롯해 박카스배 전국학생선수권대회, 경남도지사배 등 전국 대회에서만 16차례 우승을 거머쥐며 주목받았다. 2012년부터 3년간 국가대표 상비군, 2015년에는 국가대표로 활동하는 등 엘리트코스를 걸어왔다.

후원 협약식에 참석한 김용태는 “어려서부터 후원해준 볼빅에 우승으로 보답하겠다”며 “프로 대회 우승을 통해 볼빅 골프공의 우수성을 증명해 보이겠다”고 밝혔다.

문경안 회장은 “뛰어난 재능과 성실성을 겸비한 김용태 선수와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며 “김용태 선수가 한국 남자 골프투어에 활력을 불어넣는 훌륭한 선수가 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용태는 화이트 볼을 사용하는 대다수 남자 선수들과는 달리 S3 옐로 컬러 볼을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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