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데미 최대 이변 ‘스포트라이트’는 어떤 작품?

입력 2016-02-29 16:2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스포트라이트' 메인 포스터(사진제공=더쿱)
▲'스포트라이트' 메인 포스터(사진제공=더쿱)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의 이변을 일으킨 영화 ‘스포트라이트’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스포트라이트’는 29일(한국시각)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돌비극장에서 열린 제8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과 각본상을 수상하며 2관왕에 올랐다.

이날 ‘스포트라이트’의 작품상 수상을 예견한 이는 많지 않았다. 아카데미 2년 연속 감독상에 빛나는 알레한드로 G. 이냐리투 감독의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와 6관왕에 오른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가 유력 작품상 후보로 거론됐다.

이에 시상식 최대 이변의 주인공이 된 ‘스포트라이트’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이 영화는 미국 3대 일간지 보스턴 글로브 스포트라이트 팀 기자들이 2002년, 가톨릭교회에서 수 십 년에 걸쳐 벌어진 아동 성추행 스캔들을 폭로한 실화를 소재로 한다. 마이클 키튼, 마크 러팔로, 레이첼 맥아담스, 리브 슈라이버 등이 열연했고, 토마스 맥카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스포트라이트’는 앞서 제73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3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는가 하면, 제69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각본상을 수상하는 등 전 세계 70개 시상식 226개 부문 노미네이트 및 수상으로 주목 받았다.

특히, 제22회 미국 배우 조합상에서 아카데미 작품상 수상의 바로미터라 할 수 있는 베스트 앙상블 캐스팅상의 영예를 안으며 청신호를 밝혔다.

지난 24일 국내 개봉한 ‘스포트라이트’는 28일까지 누적 관객 수 9만4792명(영진위 통합전산망 기준)을 동원하며 절찬 상영 중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신이 몰랐던 '미쉐린 별점'의 그늘(?) [이슈크래커]
  • 건설업계·부동산 전문가 75% "서울 아파트값 계속 오른다"…지방은 상승 "어려워"
  • 자사주 취득·소각 길 열린 고려아연…영풍 또 가처분 신청
  • 단독 예산 수십억 들였는데 참여 기업은 3곳뿐…'AI 신뢰 인증제'
  • 尹, 쌍특검법·지역화폐법 재의 요구...24번째 거부권[종합]
  • '흑백요리사' 최현석, 비장의 무기 꺼냈다…시청자들 뒤집힌 이유는?
  • “축구협회, 홍명보 감독 선임하며 내부규정 안 지켜”
  • 단독 교육부, 전국 의대에 "동맹휴학 안 된다" 공문…서울대 의대 휴학 승인 ‘논란’
  • 오늘의 상승종목

  • 10.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621,000
    • -0.67%
    • 이더리움
    • 3,288,000
    • -2.43%
    • 비트코인 캐시
    • 427,600
    • -2.26%
    • 리플
    • 786
    • -3.08%
    • 솔라나
    • 197,100
    • -1.15%
    • 에이다
    • 470
    • -4.08%
    • 이오스
    • 641
    • -3.17%
    • 트론
    • 206
    • +0%
    • 스텔라루멘
    • 124
    • -3.8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400
    • -1.92%
    • 체인링크
    • 14,640
    • -4.13%
    • 샌드박스
    • 334
    • -4.0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