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정밀화학, 삼성 간판 떼고 공식 출범…오성엽 대표이사 선임

입력 2016-02-29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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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롯데그룹에 편입된 삼성정밀화학이 롯데정밀화학으로 공식 출범한다.

롯데정밀화학(옛 삼성정밀화학)은 29일 서울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제52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주주총회에서는 연결 기준 매출 1조1161억원, 당기순이익 900억원 등 2015년 영업 실적이 보고됐으며, 52기 재무제표 승인, 정관변경, 이사 선임, 감사선임, 이사보수한도 승인, 감사보수한도 승인 등의 의안이 다뤄졌다. 상정된 6개 의안은 주주들의 승인을 거쳐 모두 원안대로 통과되었다.

특히 이날 사명변경 건이 가결됨에 따라 지난해 10월 30일 회사의 최대주주인 삼성SDI를 포함한 삼성그룹 계열사의 지분 31.1%를 롯데케미칼이 매입해 편입시킨 삼성정밀화학은 롯데정밀화학으로 거듭나게 됐다.

회사 측은 “글로벌 초일류 화학기업으로 도약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오성엽 롯데정밀화학 대표이사 부사장(왼쪽), 김영준 롯데비피화학 대표이사 부사장 (사진제공=롯데정밀화학)
▲오성엽 롯데정밀화학 대표이사 부사장(왼쪽), 김영준 롯데비피화학 대표이사 부사장 (사진제공=롯데정밀화학)

이날 롯데정밀화학은 서울사업장에서 열린 이사회에서 사내이사인 오성엽 부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오성엽 대표이사는 호남석유화학으로 입사하여, 롯데케미칼에서 기획부문장, 모노머사업부장을 역임하며 폭넓은 경험을 갖춘 화학분야의 전문경영인이다.

또한 롯데비피화학(옛 삼성비피화학)은 같은 날 서울사업장에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김영준 부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김영준 대표이사는 롯데쇼핑 경제경영연구소 소장과 롯데상사 대표이사를 역임하며 다양한 경험과 네트워크를 보유한 전문경영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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