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25일 메디톡스에 대해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64만원을 유지했다.
이승호 연구원은 "기술료 제외시 지난해 메디톡스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60.2% 늘은 777억원, 영업이익은 81% 증가한 409억원을 달성했다"며 "이는 역대 최대 실적"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특히 지난해 4분기에는 기저 효과 및 성수기 효과를 구가하며 연결 매출액 248억원, 영업이익 140억원, 순이익 112억원을 기록했다"며 "이는 당사 추정치 및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수준"이라고 밝혔다.
그는 "보툴리눔 톡신 뉴로녹스 및 필러 뉴라미스 수출이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며 "뉴로녹스의 수출액은 전년 대비 57% 증가한 67억원, 뉴라미스는 144.3% 늘은 69억원을 기록했다"고 진단했다.
이어 "상반기에는 오송공장 cGMP 밸리데이션 마무리 및 이노톡스 다국가 3상 시험 개시가 기대된다"며 "또한 제오민 바이오베터 코아톡스의 한국 허가도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