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사나이’ 주민등록번호 유출에 이어 자막 사고…네티즌 뿔났다

입력 2016-02-22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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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 다현 (출처=MBC ‘일밤-진짜 사나이’ 방송화면 캡처 )
▲트와이스 다현 (출처=MBC ‘일밤-진짜 사나이’ 방송화면 캡처 )

‘일밤-진짜 사나이’ 제작진이 배우 이이경의 주민등록번호 유출 사고에 이어 이번에는 자막 사고를 냈다.

2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 사나이 여군특집4’에서는 김성은, 김영희, 공현주, 이채영, 차오루, 전효성, 나나, 다현 등 8명의 멤버들이 국군 의무학교에 입교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막내 멤버인 트와이스 다현이 입소 전 의무 부사관 교육생 신상 명세서를 쓰는 장면에서 자막에 ‘1998년생! 향년 19세!’라고 적혀있었다.

향년(享年)은 한평생 살아 누린 나이라는 뜻으로 죽은 사람의 나이를 말한다. 제작진은 스무 살을 전후한 여성의 나이를 뜻하는 방년(芳年)을 잘못 쓴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일밤-진짜 사나이’ 제작진은 지난해 11월 방송된 해병대 편에서 이이경의 주민등록번호를 그대로 노출하는 방송 사고를 저지른 바 있다. 이 사고가 발생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또다시 자막 사고가 발생하면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과 기사 댓글에는 ‘일밤-진짜 사나이’ 제작진을 향한 비난이 쏟아졌다.

이에 ‘일밤-진짜 사나이’ 연출을 맡은 김민종PD는 22일 “명백한 제작진의 실수”라며 “연출자로서 꼼꼼하게 확인하지 못해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한편, ‘일밤-진짜 사나이’는 연예인들이 군부대를 찾아 군인들의 훈련과 일상을 직접 체험하는 리얼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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