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장, UAE·中 찾아 치안한류 전파·협력 논의

입력 2016-02-19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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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신명 경찰청장은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아랍에미리트(UAE)와 중국을 잇따라 방문해 해당국과 치안 협력 확대방안을 논의한다고 경찰청이 19일 전했다.

경찰청에 따르면 강 청장은 21일부터 이틀간 UAE 아부다비를 찾아 이 나라 치안총수와 회담을 하고 양국간 치안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

경찰 전 분야 교육협력과 치안정보 공유 등이 골자인 이번 MOU는 지난해 5월 사이프 압둘라 알사파 UAE 내무부 차관이 방한해 한국 경찰시스템을 도입하고 싶다는 의사를 표명한 이후 추진됐다.

특히, 강 청장은 걸프 지역 6개국 협의체인 '걸프협력회의(GCC)'가 최근 테러 위협에 공동 대응하고자 'GCC 연합경찰' 본부를 아부다비에 설치하기로 결정한 점에 주목, 중동 국가들에 한국의 선진 치안시스템을 전파하는 방안도 모색한다.

이어 강 청장은 23일 두 번째 방문국인 중국 베이징으로 건너가 궈성쿤(郭聲琨) 공안부장과 한중 치안총수 회담을 한다. 동아시아 역내 안전을 위한 대테러 분야 협력, 사이버수사, 과학수사 등 다양한 분야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한다.

아울러 지난해 11월 한중일 3국 정상회담 결과물인 공동선언문에 채택된 '한중일 3국 치안협의체' 운영 방안도 의견을 교환한다.

이밖에도 중국 공안부 부부장과 함께 2013년부터 양국이 추진해 온 '한중 연합 도피사범 검거' 유공자에게 '연합표창 서명식'을 한다. 강 청장은 중국 측 유공자 14명에게 감사장을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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