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엔 잭팟' 어피니티, 이번엔 한국 버거킹 인수 추진

입력 2016-02-15 07: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홍콩계 사모펀드(PEF)인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가 한국 버거킹 인수를 추진한다.

15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한국 버거킹의 지분 100%를 보유한 VIG파트너스(옛 보고펀드)는 어피니티를 단독 원매자로 선정, 매각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투자은행(IB)업계 관계자는 "VIG파트너스가 어피니티에 한국 버거킹을 넘기기 위한 양자 협상을 벌이고 있다"며 "이번 매각 지분 대상은 보유 지분 전량이며, 매각 가는 2000억원 규모 안팎에서 성사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앞서 VIG파트너스는 지난 2012년 두산으로부터 1100억원에 한국 버거킹을 인수했다.

한편 어피니티는 최근 3년간 오비맥주와 음원 서비스 기업 로엔엔터테인먼트(멜론)를 매매해 6조원 이상의 자본차익을 낸 것으로 명성이 높다.

실제 어피니티는 지난 1월 로엔엔터를 카카오에 매각해 1조원 이상의 차익을 냈다.

어피니티가 홍콩계 사모투자펀드임에도 한국 투자에서 이같이 강점을 보이는 이유는 주요 경영진이 한국계이기 때문이다.

삼성전자 출신박영택 부회장과 이철주 대표 등 한국계 매니저가 주축인 어피니티는 2008년 이후 더페이스샵, 하이마트, 오비맥주, 로엔엔터 등으로 최소 수천억원에서 최대 5조원까지 조단위 차익을 남겨 유명세를 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신이 몰랐던 '미쉐린 별점'의 그늘(?) [이슈크래커]
  • 건설업계·부동산 전문가 75% "서울 아파트값 계속 오른다"…지방은 상승 "어려워"
  • 자사주 취득·소각 길 열린 고려아연…영풍 또 가처분 신청
  • 단독 예산 수십억 들였는데 참여 기업은 3곳뿐…'AI 신뢰 인증제'
  • 尹, 쌍특검법·지역화폐법 재의 요구...24번째 거부권[종합]
  • '흑백요리사' 최현석, 비장의 무기 꺼냈다…시청자들 뒤집힌 이유는?
  • “축구협회, 홍명보 감독 선임하며 내부규정 안 지켜”
  • 단독 교육부, 전국 의대에 "동맹휴학 안 된다" 공문…서울대 의대 휴학 승인 ‘논란’
  • 오늘의 상승종목

  • 10.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682,000
    • -0.69%
    • 이더리움
    • 3,289,000
    • -2.35%
    • 비트코인 캐시
    • 428,600
    • -2.12%
    • 리플
    • 785
    • -3.56%
    • 솔라나
    • 197,400
    • -1.05%
    • 에이다
    • 472
    • -3.87%
    • 이오스
    • 643
    • -2.72%
    • 트론
    • 207
    • +0%
    • 스텔라루멘
    • 124
    • -3.8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250
    • -2.39%
    • 체인링크
    • 14,650
    • -4%
    • 샌드박스
    • 335
    • -3.7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