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시황] 유가 급등에 코스피 1.35% 상승… 외국인·기관 쌍끌이

입력 2016-02-04 15:5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제유가 급등 소식에 코스피가 화답했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1%대 상승하며 1910선을 회복했다.

4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25.59포인트(1.35%) 상승한 1916.26에 장을 마감했다.

지난밤 뉴욕증시는 국제유가가 급등하면서 장 초반 하락세에서 벗어났으나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약세에서 탈출하지 못해 혼조세를 기록했다.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95.64포인트(1.13%) 상승한 1만6336.66으로 마감했다. S&P500지수는 9.50포인트(0.50%) 오른 1912.53을, 나스닥지수는 12.71포인트(0.28%) 떨어진 4504.24를 각각 나타냈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495억원, 1700억원 순매수했다. 개인은 3594억원 팔아치웠다.

프로그램매매는 차익거래 271억원, 비차익거래 3609억원 매수우위를 각각 보여 총 3380억원 순매수우위를 나타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 음식료업, 섬유의복을 제외한 전 업종이 상승했다. 철강금속(4.74%), 비금속광물(3.42%), 운수장비(2.51%) 등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전날 호실적을 발표한 SK이노베이션이 10.27% 급등했으며, GS와 S-Oil도 각각 6.64%, 5.33% 상승했다.

이날 거래량은 3억5880만주, 거래대금은 5조1317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없이 561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249개 종목이 내렸다. 62개 종목은 보합으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2.68포인트(0.39%) 오른 683.62에 장을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가 5.61% 급등했으며, 통신서비스(4.06%), 금융(3.21%), 통신방송서비스(2.81%) 등이 크게 올랐다. 반면 섬유/의류는 3.53%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흑자전환 소식을 발표한 파라다이스가 12.41% 급등했다. CJ오쇼핑과 동서도 각각 4.69%, 3.64% 올랐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7.2원 급락한 1202.1원에 거래를 마쳤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더 우울해진 한국인…10명 중 7명 "정신건강에 문제" [데이터클립]
  • ‘최애의 아이 2기’ 출격…전작의 ‘비밀’ 풀릴까 [해시태그]
  • '바이든 리스크' 비트코인, 5만5000달러로 급락…4개월 만에 최저치 내려앉나 [Bit코인]
  • 현아·용준형 진짜 결혼한다…결혼식 날짜는 10월 11일
  • '우승 확률 60%' KIA, 후반기 시작부터 LG·SSG와 혈투 예고 [주간 KBO 전망대]
  • 맥북 던진 세종대왕?…‘AI 헛소리’ 잡는 이통3사
  • [기회의 땅 아! 프리카] 불꽃튀는 선점 전쟁…G2 이어 글로벌사우스도 참전
  • 국산 신약 37개…‘블록버스터’ 달성은 언제쯤? [목마른 K블록버스터]
  • 오늘의 상승종목

  • 07.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915,000
    • -0.88%
    • 이더리움
    • 4,324,000
    • +0.98%
    • 비트코인 캐시
    • 468,600
    • +0.6%
    • 리플
    • 623
    • +0.81%
    • 솔라나
    • 199,200
    • +0.25%
    • 에이다
    • 533
    • +2.7%
    • 이오스
    • 728
    • +0%
    • 트론
    • 177
    • -3.8%
    • 스텔라루멘
    • 123
    • -3.15%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500
    • -0.48%
    • 체인링크
    • 18,940
    • +3.78%
    • 샌드박스
    • 424
    • -1.1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