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플라스틱, 작년 영업이익 142억… 고부가제품 확대로 성장·수익 도모

입력 2016-02-04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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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플라스틱이 2014년 흑자전환에 이어 지난해에 흑자기조를 이어갔다. 코오롱플라스틱은 앞으로 고부가제품 판매 확대를 통해 성장과 수익성을 도모할 계획이다.

코오롱플라스틱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142억원으로 전년대비 137.2% 증가했다고 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504억원으로 전년대비 2.1% 늘었고 순이익은 90억원으로 390.3% 증가했다.

회사 측은 지난해 유가하락으로 원료가와 판매가가 하락했음에도 전 사업분야에서 안정적 판매확대를 통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POM(폴리옥시메틸렌) 사업의 안정화 등을 통해 수익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코오롱플라스틱은 지난해 중국에 생산 거점을 확보한 데 이어 오는 2018년까지 유럽, 미주 등 주요 수출 지역에도 생산 및 판매 거점을 확보할 계획이다. 자동차와 전기전자 등에 사용되는 고부가제품의 판매도 확대해 매출성장과 수익성 증대를 모두 도모할 계획이다.

장희구 대표이사는 “올해는 기존 추진했던 사업의 내실을 다지는 동시에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여러 가지 방안을 계획하고 있다”며 “주요사업인 POM은 세계 최고 수준의 원가와 품질 경쟁력을 갖춘 생산 프로세스를 개발해 적용할 것이고, 3년 전부터 개발해온 복합소재(컴포지트)도 올해 안에 양산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오롱플라스틱은 이날 이사회를 통해 주당 75원의 현금 배당을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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