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비리' 이병석 의원 체포영장 철회…불구속 기소될 듯

입력 2016-02-04 07:04 수정 2016-02-16 11: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포스코그룹 협력업체의 사업수주 과정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이병석(64) 새누리당 의원이 불구속 기소될 전망이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검사 김석우)는 제3자뇌물수수 및 정치자금법위반 혐의로 법원에 청구했던 이 의원에 대한 체포영장을 철회했다고 4일 밝혔다. 국회에 제출된 체포동의안 역시 철회 절차를 밟고 있다.

앞서 검찰은 이 의원이 4차례에 걸쳐 출석을 거부하자 지난달 25일 체포 영장을 청구했다. 체포동의안이 국회에 접수되자 이 의원은 같은달 29일 검찰에 자진 출두해 16시간의 강도 높은 조사를 받고 돌아갔다.

검찰에 따르면 이 의원은 2009년 포스코의 신제강공장 건설 중단 사태 당시 포스코에 영향력을 행사하며 지인들이 운영하는 업체에 특혜를 준 뒤 대가를 수수한 의혹을 받고 있다.

특히 검찰은 이 의원이 포스코 협력업체인 조명수리업체 '성광'의 대표 한모 씨를 주목하고 있다.

한씨는 이 의원과 같은 동지상고 출신으로 1998부터 2010년까지 이 의원 지역구에서 3선 포

항시의원을 지냈다. 또 포스코그룹 프로축구단인 포항스틸러스 단장으로 활동한 이력도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돌고 돌아 결국 홍명보, 그런데 문제는… [이슈크래커]
  • “고민시만 불쌍해요”…‘서진이네2’ 방송 후기에 고민시만 언급된 이유 [요즘, 이거]
  • "이별 통보하자…" 현직 프로야구 선수, 여자친구 폭행해 경찰 입건
  • 블랙핑크 제니 측 "실내 흡연 반성…스태프에 직접 연락해 사과"
  • 설욕전 대성공…'최강야구' 강릉영동대 직관전, 니퍼트 150km 대기록 달성
  • 경북 청도 호우경보 '폭우 또'…포항·경산·경주·영천·고령도 유지
  • '명조: 워더링 웨이브', 마라 맛 나는 '엘든 링+호라이즌'을 모바일로 해볼 줄이야 [mG픽]
  • '발등에 불' 네카오 경영전략…이해진·김범수의 엇갈린 행보
  • 오늘의 상승종목

  • 07.0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424,000
    • +0.48%
    • 이더리움
    • 4,367,000
    • +1.3%
    • 비트코인 캐시
    • 473,000
    • +0.94%
    • 리플
    • 616
    • -0.81%
    • 솔라나
    • 200,100
    • +0.3%
    • 에이다
    • 529
    • -0.94%
    • 이오스
    • 734
    • +0.27%
    • 트론
    • 183
    • +2.81%
    • 스텔라루멘
    • 124
    • +0.81%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900
    • +0.39%
    • 체인링크
    • 18,650
    • -1.84%
    • 샌드박스
    • 417
    • -2.5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