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신탁운용, ‘해외주식 비과세 상품 세미나’ 개최

입력 2016-02-03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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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신탁운용은 3일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해외주식 비과세 상품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기관투자자, PB, 은행 및 증권사 상품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오는 22일부터 시행되는 해외 주식펀드 비과세 혜택과 관련한 신상품과 투자 전략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해외주식 투자전용펀드 비과세 특례로 해외주식에 60% 이상 투자하는 펀드에 가입하게 되면 가입일로부터 10년간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가입 가능 기간은 올해부터 2017년 12월31일까지이다.

매매이익, 평가차익, 환차익까지 비과세 범위에 포함된다. 납입한도는 1인당 3000만원이며 해외 주식투자 전용계좌를 통해서 가입해야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존 펀드도 전용계좌를 통해 신규로 매수할 경우 혜택이 적용된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한국운용 호치민 리서치사무소와 실시간 화상전화를 연결한다. 배승권 현지 사무소장과 팜 안 부(Pham An Vu) 금융/부동산 섹터 애널리스트, 크리스 탄(Chris Tran) 경제 및 전략 담당 애널리스트가 직접 베트남 시장현황과 전망 등에 대해 설명한다.

이어 성장세가 높은 베트남 시장에 투자하는 ‘한국투자 베트남 그로스 펀드(주식)’와 각 국가의 글로벌 선도 브랜드에 투자하는 ‘한국투자 글로벌 브랜드파워 펀드(주식)’에 대한 소개가 이어진다.

베트남 시장은 꾸준한 수출 증가와 경제체질 개선,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TP) 가입, 외국인 투자제한 완화 등으로 향후 연 6% 이상의 GDP 성장이 기대되는 유망 투자처다. 지난해 말레이시아(-3.87%), 인도네시아(-19.40%), 인도(-5.63%), 홍콩(-19.40%) 등 아시아 증시가 마이너스 수익률을 보인 가운데도 베트남 호치민 증시 수익률은 6.20%를 기록하며 높은 상승세를 나타냈다.

한국운용이 2006년 주식혼합형으로 출시한 ‘한국투자 베트남적립식 펀드’의 지난해 수익률은 2.51%이며 2014년 15.18%, 2013년 21.78%, 2012년 24.72%의 연간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최태경 한국운용 채널영업본부 상무는 “한국운용은 2006년 이후 금융위기 속에서도 한 번의 철수 없이 베트남 호치민에서 리서치사무소를 운영하며 베트남 시장에 대한 경험을 쌓아왔다”고 말했다.

최 상무는 “2011년에는 중국 상해에 사무소를 개소해 운영하는 등 10년 이상 다양한 해외펀드를 운용하며 투자경험을 쌓았다”며 “안정적인 운용 능력을 바탕으로 이번 비과세 혜택을 활용하면 다양한 해외자산에 분산투자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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