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연 “올해 해외주식형·ETF ‘뜨고’ 국내주식형 ‘진다’”

입력 2016-01-20 17: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자본시장연구원이 올해 자산운용업 전망과 관련해 해외주식형펀드와 상장지수펀드(ETF) 등을 유망상품으로 꼽았다. 국내주식형펀드는 부정적인 측면이 크다고 전망했다.

김재칠 자본시장연구원 펀드연금실장은 20일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 불스홀에서 열린 ‘2016 자본시장 및 금융투자업 전망’ 세미나에서 “올해 펀드 시장 내에서는 상품 간 편차가 클 것”이라고 말했다.

김 실장은 “지난해 해외투자펀드는 가파르게 성장해 운용순자산(AUM)이 60조원을 돌파했다”며 “기관투자자가 주로 투자하는 해외 대체투자의 급속한 성장이 주요인”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올해 금융당국이 ETF와 사모펀드 관련 제도를 정비하면서 관련 상품들의 다양성이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비해 국내주식형 펀드는 다소 부진할 것으로 보면서 자산별 가격 추이가 변수라고 짚었다.

자산운용업 내 경쟁구도와 관련해서는 사모펀드 운용에 특화된 운용사가 본격적으로 부상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 실장은 “올해 기관투자자 고객이 탄탄하고 해외투자나 대체 투자에 강점을 보유한 회사가 부상할 것”이라며 “자산배분형 솔루션 상품에 강점이 있고 자산관리 금융업권과 원활한 제휴가 가능한 회사도 유망하다”고 평가했다.

한편 올해 자산운용시장 전체적으로는 다소 성장률이 둔화되겠지만 완만한 성장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50-50' 대기록 쓴 오타니 제친 저지, 베이스볼 다이제스트 'MLB 올해의 선수'
  • "오늘 이 옷은 어때요?"…AI가 내일 뭐 입을지 추천해준다
  • “이스라엘, 헤즈볼라 수장 후계자 겨낭 공습 지속…사망 가능성”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뉴욕증시, ‘깜짝 고용’에 상승…미 10년물 국채 금리 4% 육박
  • 끊이지 않는 코인 도난 사고…주요 사례 3가지는?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900,000
    • +1.3%
    • 이더리움
    • 3,269,000
    • +1.62%
    • 비트코인 캐시
    • 439,300
    • +1.34%
    • 리플
    • 722
    • +1.83%
    • 솔라나
    • 195,200
    • +3.01%
    • 에이다
    • 479
    • +1.05%
    • 이오스
    • 641
    • +0.94%
    • 트론
    • 209
    • -0.95%
    • 스텔라루멘
    • 125
    • +1.6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900
    • +1.23%
    • 체인링크
    • 15,210
    • +2.22%
    • 샌드박스
    • 345
    • +2.0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