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금융지주계 저축은행, 우리은행과 연계업무…‘중금리대출’ 활성화 될까

입력 2016-01-28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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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지주계 저축은행이 계열 시중은행과 연계영업을 활성화하고 있는 가운데, 비금융지주계 저축은행도 우리은행과 연계 업무를 할 수 있게 된다.

저축은행중앙회는 우리은행과 금융서비스 지원 등에 대한 포괄적 업무제휴를 체결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우리은행과 개별 저축은행간 세부협약 추진에 앞서 실시하는 포괄적 업무제휴다.

협약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신용도 부족으로 은행을 이용하기 어려운 중소기업, 소상공인, 개인고객에 대한 저축은행의 중금리 대출을 지원한다.

또 우리은행 고객 중 대출연장이 어렵거나 대출한도가 부족한 고객을 대상으로 저축은행의 대출을 지원한다.

우리은행이 판매하는 ISA(개인자산종합관리계좌)를 이용한 저축은행 정기예금과 적금 가입도 가능해진다.

저축은행중앙회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은행 대출 이용이 어려운 서민들이 사금융보다는 저축은행의 중금리대출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저축은행도 본연의 역할인 서민금융을 더욱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우리은행과 저축은행중앙회는 관련 전산개발 등 후속조치를 차질 없이 진행해 업무 제휴가 조기에 성과를 나타낼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저축은행중앙회는 비금융지주계열 저축은행이 겪는 차별을 해소하고 중금리 시장를 확대한다는 취지에서 우리은행과 연계협약을 추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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