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켐스, 최근 암모니아 가격 급락 영향 적어…‘매수’-하이투자증권

입력 2016-01-28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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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은 28일 휴켐스에 대해 최근 암모니아 가격 급락의 영향이 제한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5000원을 유지했다.

이동욱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휴켐스는 말레이시아 암모니아 프로젝트의 주요 원재료인 천연가스를 말레이시아 통화로 계약을 맺었는데 최근 현지 통화가치 하락으로 천연가스 투입가격이 초기 계약보다 20~30% 하락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암모니아 제조원가 측면에서는 오히려 초기 계약 때보다 개선됐고 말레이시아에서 생산된 암모니아가 상당 부분 국내에 도입될 예정으로 국내 본사 원재료비도 연간 500억원 이상 감소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최근 유럽 암모니아 가격 급락에 대해서는 민감하게 반응할 사안이 아니라고 평가했다. 유럽 시장의 가격 급락으로 휴켐스의 말레이시아 프로젝트의 경제성에 대한 의문이 증가하고 있지만 암모니아는 각 대륙과 지역별로 상이한 계약공식이 적용되는 만큼 아시아 지역 가격과 운송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이 연구원은 “지난해 국내로 수입된 암모니아 가격은 유럽 암모니아 가격 대비 톤당 50달러 정도 높게 형성됐다”며 “휴켐스의 암모니아 플랜트가 본격 상업화 가동되는 2019년 초반은 글로벌 암모니아 수급이 개선될 가능성도 크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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