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영섭 청장, 취임 후 '첫 현장행보'… 수출 中企와 간담회

입력 2016-01-27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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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영섭<사진> 중소기업청장이 취임 후 첫 현장 행보로 수출 중소기업인들과의 만남을 택했다.

27일 중기청에 따르면 주 청장은 이날 오전 수출기업 캐리마를 방문하고, 오후엔 서울지역 수출 중소기업인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주 청장의 행보는 취임 후 첫 현장 기업방문과 간담회다.

주 청장은 이날 캐리마를 방문해 생산라인을 둘러보고 임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2000년 설립된 캐리마는 자체 기술・특허를 기반으로 3D 프린터를 개발하고 지난해엔 차세대 세계 일류상품으로 선정됐다. 현재 미국, 독일, 일본 등 30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주 청장은 이 자리에서 "캐리마와 같은 유망기술 보유기업이 해외시장을 적극 개척할 수 있도록 자금, 마케팅, 시장정보 등 역량을 결집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후 개최된 수출기업인 간담회에서는 수출 회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주 청장은 간담회에서 "올해 수출여건도 전 세계적 저성장, 교역둔화 등으로 녹록치 않을 것으로 전망되지만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발효, 한류 등 기회요인을 적극 활용한다면 새롭게 재도약할 수 있다"며 "특히, 대대적인 내수기업의 수출기업화 추진과 더불어 수출기업의 글로벌 강소기업 성장을 지원하는 ‘글로벌 성장사다리 구축’에도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화장품・미용기기 등 유망 소비재 기업과, 중국진출 기업, 모바일・소프트웨어 기업 등 다양한 수출 중소기업이 참석해 보다 적극적인 정부 지원을 요청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주 청장은 "어려운 재정여건 하에서도 해외진출 사업 확대를 지속적으로 나설 것"이라면서 "전국 14개 중소기업 수출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중소기업진흥공단, 코트라, 한국무역보험공사 등과 협력해 신흥시장 진출 세미나 등 맞춤형 정보제공 등 현장밀착형 수출지원을 강화하겠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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