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룽투코리아 “용현BM 최대주주, 지분 인수할 이유 없다”

입력 2016-01-26 09:00 수정 2016-01-26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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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2016-01-26 08:51)에 Money10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공시돋보기] 룽투코리아가 최근 불거진 용현BM 지분 추가 인수설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한동안 요동치던 주가도 잠잠해졌다.

26일 한국거래소 전자금융시스템에 따르면 룽투코리아는 “용현BM의 주식 취득으로 이미 용현BM 발행주식의 55.48%를 보유한 최대주주”라며 “현재 보유 지분 외의 추가적인 용현BM의 지분인수를 진행할 이유가 없으며 이를 계획하고 있지 않다”고 지난 25일 공시했다.

앞서 증권업계에서는 용현BM의 최대주주인 룽투코리아가 현진소재와의 주식양수도계약을 통해 현진소재가 보유한 용현BM의 주식 193만여주를 인수할 계획이라는 설이 나왔다. 룽투코리아가 엔터테인먼트 사업 강화를 위해 용현BM의 보유지분을 늘린다는 것이다. 용현BM은 파이프용 강관을 만드는 회사로 현진소재의 자회사였다.

지난 22일 언론을 통해 이같은 내용이 보도되면서 주가는 출렁였다. 이날 용현BM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8.24% 올랐고, 현진소재는 29.77% 올랐다. 룽투코리아도 전 거래일보다 5.5% 뛰어올랐다. 용현BM이 2013년 이후 매년 적자를 내는 상황에서 룽투코리아의 지분인수가 용현BM과 현진소재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주가에 쏠린 것이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룽투코리아에 용현BM 지분인수 추진설과 관련해 조회공시를 요구했고, 룽투코리아는 이미 최대주주이기 때문에 추가 지분 인수를 할 필요가 없다고 답변공시를 냈다. 룽투코리아는 지난달 28일 현진소재로부터 용현BM의 채권을 양수하고 유상증자에 참여해 520여억원의 자금을 수혈, 총 55.48%의 지분을 취득하며 최대주주에 올라섰다. 룽투코리아가 이미 용현BM의 최대주주로 올라선 만큼 차기 사업을 진행하는 데에는 무리가 없다는 설명이다.

룽투코리아는 용현BM을 통해 엔터테인먼트 사업에 진출할 계획이다. 용현BM은 룽투코리아에 인수된 뒤 강관사업 관련 설비를 매각하며 사업 기반을 다지고 있다. 지난달 30일에는 용현BM을 통해 국내 개인방송 2위 플랫폼인 팝콘TV를 소유한 홍연을 인수하기도 했다.

룽투코리아 관계자는 “용현BM을 통해 엔터테인먼트 사업 진출 계획을 갖고 있다”며 “방향성은 정해졌으나 구체적인 세부실행안은 아직 언급할 단계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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